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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783일-주체 확인하기 / 마음 풀어보기
by 김성욱 on 17:57:44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출처 : Pixabay / Free-Photos 1. 눈사람(선함) 누가 밤새 눈사람을 만들었는지 공원에 조그만 눈사람이 하나 있었다. 눈사람을 만든 사람의 마음이 선하게 느껴졌다.
물의 기억 잔잔한 선율따라 강처럼 흐르는 마음 흐름을 탄 사람도 없이 조용히 흘러갔다. 급류따라 솓구치던 심장 종이에 적어 바람에 날렸고 바람에 섞인 기억의 춤사위 물 위에 누워 바라보았다. 물이 호수였을 때 자신에게서 도망칠 수 없었고 흐르는 강물 하염없이 선망했다. 차갑던 달이 지고 따스한 해가 뜨니 호수는 구름이 되어 바다로 흘렀다. 호수의 본질, 물이었고 자유는 자신의 발견이었다.
나라는 느낌-주체 확인하기 대상을 통해 주체가 확인되었다. 주체를 확인하기 위해서 주의가 뒤로 가면 갈수록 느껴지는 것은 주체와 미묘하게 비슷한 주체감이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래서 주의가 뒤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가서 대상을 통해서 주체를 확인해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말 그대로의 주체는 대상을 통해서만 확인되기 때문이다. 주의를 뒤로 가며 찾는 것은 주체감이라는 대상을 찾는 행위라는 것을 의식하게 되었다.
대상에서 주체가 정확히 확인되었을 때 뭔가 주체와 주체가 겹치는 것처럼 정신이 웅~하면서 블랙홀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 잠깐 났다. 이것이 선생님이 주체가 주체를 보면 빨려들어간다고 하는 것 같은데 잘 붙잡아지지는 않는다. 어떤 느낌을 유지하는 힘이 있어야 이런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유없는 헌신-마음 풀어보기 술마시는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사람처럼 되보아야 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일을 한 다음 일부러 깡소주를 마시고 한번 풀어져봤다. 취기가 오르고 마음이 무감각해지는데 그닥 그 느낌에 대한 끌림이 있지 않았고 나한테는 차라리 의식이 명료하면서도 마음이 무감각해지는 명상에 더 끌린다는 느낌이 들었다. 술에 취하면 마음이 비는 대신 의식도 같이 흐려져서 느낌들이 잘 느껴지지가 않는데 명상은 마음은 비는데 의식이 명료하니 빈 마음을 음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다음날 숙취까지 있으니... 마음을 마비시키는 것들이라도 나한테는 성적인 것이나 웹서핑, 멍때리고 영화보는 것 같은 것이 더 끌린다는 것이 의식되었고 어떤 것에 끌리는 것도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오랜만에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 한가로움이 허락된 하루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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