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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776일-주제와 연관해서 살펴보기 / 동일시 내려놓기
by 김성욱 on 22:32:1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출처 : Pixabay / Byszek 1. 밤안개(아름다움) 거리에 밤안개가 깔렸고 신호등이 안개에 가려 뿌옇게 빛났다. 몽환적인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자연(自然) 겨울밤 추운 길거리 옷깃을 여미었다. 어린날 길을 알려주던 별빛의 속삭임 전등에 가려 사라져버렸다. 거리를 메운 불빛 온기가 없었고 저마다 다른 길로 자신의 길을 강요했다. 다르고 싶던 20대 불빛을 피해 헤매였고 한여름, 빛이 없던 산길에서 별빛을 보았다. 어둠을 각오할 때 내면에 찾아온 반딧불 자연의 스스로 그러함 그것은 운명이었다.
나라는 느낌-주제와 연관해서 살펴보기 대상을 보는 것이 나를 보는 것이라는 말을 되새기고 있었다. 아파트를 볼 때 아파트 자체가 내가 아니라 아파트를 경험했던 경험을 보는 것, 음식에 끌릴 때 끌림의 대상이 내가 아니라, 음식으로 인해 끌려하는 내가 생겨났다는 측면이 떠올랐다. 이 둘 사이에서 무엇이 같고 다른지를 찾다가 문득 그것이 내가 탐구하는 것에 무슨 의미가 있지라는 의문이 떠올랐다. 늘 탐구는 주제와 연관해서 찾아야하고, 탐구만을 위한 탐구를 하면 사변으로 빠지기 쉽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동일시 내려놓기 아버지와 같이 있다보면 같이 먹는 물병에 입을 대고 마시는 등 내가 생각하는 좋은 삶과 다른 생활양식이 눈에 보이면서 마음에 갈등이 생겼다. 이전에는 저러면 안된다는 생각만 가지고 답답해하기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것이 어떤 삶을 살고자하는 내가 되어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내려놓았다. 심지어 무지랭이, 노숙자와 같이 있더라도 그 사람들의 한심해보이는 삶에 마음이 불편하다면 그러지 않은 삶을 추구하는 나로서 존재하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추구하되 추구가 나는 아니며 추구에서 가벼운 것이 먼저라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의 감사 컴퓨터에 어도비 프로그램들을 깔았는데 설치가 제대로 안돼 골머리를 썩었다. 자고 일어나니 다른 방법이 떠올라서 시도해보았고 문제가 풀렸다. 오래 끌지 않고 해결된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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