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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768일-깨닫고 싶어하는 마음 바라보기 / 할 수 있을 만큼만 하기
by 김성욱 on 18:52:4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마우스(아름다움) 손목이 아파서 손목터널증후군에 좋은 마우스를 샀다. 무지개빛 LED의 색감과 무광 검정색의 색감, 곡선의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Neti
일기는 시가 아니다.
일상을 기록하나
광고는 시가 아니다.
상징이 있으나
소설은 시가 아니다.
이해가 없으나
이것도 아니고
아무렇지도 않게
명확하게 아는듯이
모호한 경계,
이 시는,
나라는 느낌-깨닫고 싶어하는 마음 바라보기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 들여다보고 있었다. 순간 그것이 무언가 깨닫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마음이 방심할 때 깨닫고 싶어하고 미진함을 채우고 싶어하는 나로 동일시가 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탐구심이 일어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할 수 있을 만큼만 하기 이어서 일을 하고 싶었으나 팔과 눈이 아팠다. 하고 싶은 마음을 멈추고 누워서 쉬었다. 진도는 느렸지만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마무리되었다. 욕심부리지 않으면 몸도 망가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기독교 영화를 보았다.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을 때 사랑으로 구원받는 내용이었다. 신기하게도 분별심과 지금 이순간에 대한 얘기를 하는 것이 불교와 똑같이 느껴졌다. 사랑으로 가득차서 인식된 모든 것을 나누지 않는 마음이 재인식된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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