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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763일-주체 확인하기 / 방법 찾는 것에 주의주기
by 김성욱 on 21:45:14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출처 : Pixabay / Free-Photos 1. 눈밟는 소리(진실함) 눈길을 걸었고 눈이 뽀드득거리며 밟히는 소리를 들었다. 소리만 존재했던 순간이 진실되게 느껴졌다.
햇빛 바람에 실려 목 위로 내려앉은 햇빛 입김처럼 흩어지는 그날의 기억 뉴스같은 일상 파도처럼 스러지면 갈매기 소리 머릿 속을 헤메였다. 산봉우리 올라앉아 흘러가는 구름 바라볼 때 피부를 쓰다듬는 햇빛 잡을 수 없는 구름처럼 너는 내게 존재했다. 손자를 기다리는 정갈하신 할머니처럼 손님같을 기억 빗자루로 일상을 쓸었다.
나라는 느낌-주체 확인하기 마음의 그림 속으로 빨려들어가서 동일시되어있는 것을 자각했다. 이때 진정한 나는 누구지? 누가 이 모든 것을 느끼고 있지?를 질문했다. 예전에 다른 상황에서 주체가 자각되듯, 이런 최악이라고 여겨지는 상황에서도 주체가 자각되었다. 커다란 일에서 주체의 확인이 분명하면 다른 작은 일들에서는 확인을 일일히 하지 않더라도 마음에 분명하다는 마음의 그림이 생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분명한 느낌은 마음 속에서의 일이다.
이유없는 헌신-방법 찾는 것에 주의주기 아버지께서 문자와 전화를 안받으셨다. 몇일 전부터 확인이 안되었다는 것이 인식되니 갑자기 아버지께서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이 들었고 불안한 느낌이 드는 것을 의식했다. 불안한 마음에 주의를 주지 않고 최악의 경우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방법을 찾는 것에 주의가 가서 불안함이 증폭되지 않았다. 아무리 안좋은 일이 일어나도 방법을 찾는 것에 주의를 두면 마음이 지혜롭게 흘러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그 일이 일어났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대처방법을 다 찾아놓으니 어떤 일이 일어나도 받아들일 수 있는 평정한 마음이 되는 것을 경험했고 나중에 다른 안좋은 일이 일어나도 이렇게하면 되니 죽음일지라도 두려울만한 것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마음의 그림이 몇십분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고갔다. 다행히 일기를 쓸 때쯤 아버지께 전화가 왔다. 별 탈없이 하루가 마무리 된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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