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출처 : Pixabay / 8moments
1. 풍경(아름다움)
창밖의 풍경에 아파트와 하늘의 파스텔 색감이 눈에 띄었다. 일본 애니메이션같은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시래기국

햇빛쬐는 시래기
사라져가는 물기

묶여버린 머리
남아있는 무의 기억

반으로 쪼개진 무

매운 향 기념하는
시래기의 추억

겨울이 지나면
무는 사라지고

말라비튼 시래기
시래기 국이 되고

나라는 느낌-동일시 살펴보기
왜 경험에 물들 때면 그게 지나가는 줄 알면서도 그것에 동일시될까 의문이 들었다. 그것을 그렇게 만들어주는 힘이 느껴졌고 그 힘이 중심점이 되어 마음을 끌어당긴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몸과 마음 바라보기
조용히 있는데 뜬금없이 마음의 마찰이 거세게 일어났다. 평소같으면 그냥 지나갈 것이 왜 이렇게 마음을 건들까 의문이 들었다. 평소와 다르게 몸이 찌뿌둥하다는 것을 느꼈고 태극권을 하니 혈액이 순환하며 뭉친 마음이 지나갔다. 마음의 상태는 몸의 상태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오늘도 조용히 하루가 지나갔다. 잡음없었던 하루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