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하늘(아름다움)
건물 너머로 하늘이 흐르는데 뭔가 고산지대처럼 느껴지는 이국적인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히말라야 소금
모과향 가득한 바람
하늘에 퍼지고
단풍이 붉게 질 때
페퍼민트향
먼지뭍은 머리를 씻었다.
히말라야 정상
풍경 소리 가득할 때
분홍색 소금
끈적한 바다의 향수가
가슴을 울린다.
나라는 느낌-의도가 생기는 원리 살펴보기
의도를 살펴보던 중 차 향기를 맡아서 머리를 맑게 하려는 의도가 생긴 것을 발견했다. 이 의도와 왜 생겼나 살펴보니, 어제 코에 아로마 테라피같은 향기를 맡아 머리가 맑아진 좋은 느낌을 몸이 기억하고 어제의 좋았던 느낌을 다시 느끼려고 생긴 의도였다는 것을 알아챘다. 어떤 요소로 인한 자극이 쾌, 불쾌의 느낌을 일으키면 그 자극의 패턴이 무의식에 저장되고, 다음에 비슷한 요소가 인식되면 같은 자극의 패턴을 일으켜서 쾌, 불쾌를 일으키려는 구조가 시작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필요라는 것은 쾌를 일으키는 자극의 패턴이고 마음의 의도는 그 필요에 의해 생기는 것이지, 내가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상대방을 먼저 존중하기
상대가 지엽적이고 헤매는 얘기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 평가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고 내려놓았다. 평가를 하고 있을 때는 상대에 대한 마음이 닫혀있었다는 것을 발견했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상대의 행동이 바뀌길 바란다면 내가 먼저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 사람의 와 닿은 경험을 진심으로 마음 깊이 존중하는 것이다. 그런 마음이 상대에게 전해질 때 소통이 가능하고 마음 속 상황의 구조가 바뀐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다르마스님께서 강의 참여자분들께 아이스크림을 사주셨다. 그냥 지나가셔도 될 일이었는데 호의를 내주신 다르마님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