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달맞이꽃(아름다움)
아침에 달맞이꽃을 보았는데 연보라 빛의 은은한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 경계 짓고 느끼기
오랜만에 밖에 있을 때 만났던 사람들과 얘기를 하니 이런 저런 경험적인 내가 많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실전에서도 경험적인 나에게 동일시 되지 않으려면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순간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내가 의식되어 경계짓고 느껴보았다. 경계 짓고 느끼는 것은 습관이 될 때까지 매 순간 끊임없이 해야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현상다루기- 상대방의 느낌에 주의를 주기
친구와 통화를 하던 중 친구가 힘들어 하길래 친구에게 통찰력 게임을 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친구가 돌려서 거절을 했다. 그 후 친구가 통화를 마무리 지었다. 마무리가 안 좋게 끝나니 거절 받은 마음이 들어서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 후 이런 저런 생각들이 올라오다가 내가 상대방의 상황을 느끼지 않고 내 안타까움에 주의가 쏠려서 조언을 했었다는 것을 알아채게 되었다. 친밀한 관계일수록 조언하고 싶은 안타까운 마음이 더 생기고, 대화를 할 때는 상대방이 지금 어떤 느낌을 느끼고 있는지에 관심을 두고 대화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친구에게 모르는 것들을 물어보았는데 친구가 이것저것 좋은 팁들을 알려 주었다. 친구의 호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