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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533일-흐르는대로 흘러가기 / 가볍게 느끼기
by 김성욱 on 17:47:54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달맞이꽃(아름다움) 달맞이꽃이 피어있는데 잎의 부드러운 색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흐르는대로 흘러가기 일상에서 뭔가를 해야한다고 여기지 않고 살아보았다. 산책등 중간중간에 하던 것들을 멈춰야 될 때가 생겼지만 꼭 하려던 것이 아니니까 쉽게 놓아졌다. 에너지가 어떤 곳으로 흐르지 않으면 다른 에너지가 막아도 마찰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현상다루기-가볍게 느끼기 이사짐을 날랐다. 중간중간 쉬면서 전체 상황을 느끼니까 몸은 힘든데도 일상의 진실됨이 가볍게 느껴지니 웃음이 나왔다. 시리어스맨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이혼 분쟁을 하고, 돈을 못 갚아서 쫒기고, 소송 협박과 돈의 유혹을 견뎌야 하는 등 힘든 상황 속에서도 그 상황들이 가벼울 수 있다는 것을 느꼈었는데 오늘 그 느낌을 일상에서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갑자기 힘을 써서 부담이 되었을텐데도 불평없이 잘 따라준 몸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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