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 출처 : Pixabay / uschi2807
1. 새끼고양이(선함)
새끼고양이가 웅크리고 앉아있는 사진을 보았는데 아기같고 귀여운 느낌이 선하게 느껴졌다.

개인주제-핵심 바라보기
느낌에 경계짓기, 지켜보는 자, 관계 느끼기를 했다. 주체를 느낌으로 느끼니 아무것도 내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모든 것이 실재하는 것이 아니라 내안의 경험과 만난 관계라는 느낌으로 느끼니 느껴지는 느낌 모두 느낌이고 실재하는 것이 없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깨달음은 일어났지만 그 깨닫고 있는 내가 대상으로 느껴졌다. 오늘 배운 것은 어떤 것도 동일시될만한 것이 없다는 것을 느낀 것이다.

현상다루기-변화 확인하기
복잡한 영화를 봤는데 몇번 더 봐야 이해가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으니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예전에는 그런 영화를 이해하면서 느끼는 지적인 쾌감과 그런 것을 해석하는 나를 높게 치니까 어렵고 난해하거나 깊이있는 영화들만 좋아했다. 그런데 지금은 그런 나보다 지혜로운 나에 더 끌리니까 똑똑함을 추구하지 않게 되었고 영화도 심오하거나 내용을 꼬아놔서 머리를 써야하는 영화는 귀찮아서 한번만 보거나 꺼리게 되었다. 정말 존재적으로 변한 것은 이렇게 생활 속에서, 변한 모습이 드러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부족함이 없다는 것은 모든 것을 채워줄 수 있는 환경 속에 있다는 뜻이라는 것이 와 닿았고 이런 환경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