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옷(아름다움)
길을 가다가 원색이 흰색과 조화를 이룬 티를 보았는데 밝고 부드러운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자유롭지 못한 느낌 느끼기
추구하고 싶은 마음이 안드는데도 뭔가 남은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라는 느낌 속에 갖혀있는 듯한 느낌이라는 것을 발견했고 추구로부터의 자유와 나로부터의 자유가 미묘한 차이를 가진 주제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추구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사는 나로부터의 자유가 아직 남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현상다루기-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적절하게 대응하기
삼성서비스센터에 가서 어제 수리받았던 스마트폰의 이상현상에 대해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반응을 보았다. 결과적으로 내부 제도때문에 무상은 안되지만 수리비의 25%를 할인받았다. 무상 수리를 받고 싶은 마음과 기사님을 품어보려는 마음 사이에서 계속 왔다갔다 하긴했지만 그 과정에서 상대방에게 무례하게 하지 않는 선에서 요청을 하니 상대방도 내가 진상부리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았는지 알아서 최대한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잘 마무리하려는 노력을 계속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태양과 바람 동화처럼, 사람을 알아서 움직이게 하는 것은 따뜻한 햇살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자기가 가진 권한 내에서 최대한 무상에 근접하게 수리해주려고 해준 기사님의 호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