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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45일-의도의 주체 느끼기
by 김성욱 on 00:26:23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화분(아름다움) 집에 화분이 있는데 황토빛에 선인장이 있다. 조그맣지만 부드러운 화분과 자그마한 그 크기가 어우려져서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의도의 주체 느끼기 오늘은 눈 뜨고 일어나서 주제를 미리 정해보았다. 어떤 것이 기반에 깔려서 움직이는 지 찾아보려고 했다. 기반은 느껴지지 않았고 찾아지지 않으니 주변 변화에 따라가졌다. 변화하는 것 자체가 자연스러운 현상인 것 같이 느껴졌다.
변하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변하지 않으려는 것은 흐름에 저항하는 것인가? 질문은 어디에서 생기나? 질문 자체가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이니 의미가 없나?
오늘의 감사 아버지께서 치킨을 사주셨다. 술도 사서 드셨다. 아버지께서 술을 드시는 것이 정말 싫지만 술을 드시고 아들이랑 얘기하고 싶어하시는 것을 알고 있어서 아버지께 별다른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아버지의 마음에 한숨과 연민,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지만 고마운 마음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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