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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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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440일-보식 13일차 / 만족의 기준 느끼기
by 김성욱 on 20:35:21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출처 : Pixabay / Free-Photos

1. 대화(선함)

저녁에 백일학교 분들과 그동안 못했던 식사 시간에 대한 서로의 생각들을 얘기했다. 들어보니 각자 나름의 배려를 가지고 행동하고 있었다는 것이 느껴졌고 그 모습들이 선하게 느껴졌다.

 

개인주제-보식 13일차

22일째날은 보식 13일차로 오전 5시반에 자서 오전 8시 20분에 일어났다.
전날 소화가 안되서 배에 온열찜질을 했는데 소화에 효과가 있었다. 3시간 정도만 잤는데도 단식 전에 3시간 잔 것과는 느낌이 달랐다. 자다가 일어나서 피곤한 것이 아니라 그냥 잠을 조금 자서 살짝 머리가 마비된 것 같은 느낌만 들었다.
오전 8시반쯤 태극권을 했는데 속이 편해서 그런지 몸이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오전에 이류님께 보식할 때 주의해야 하는 음식들에 대해서 들었다. 그동안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이 있었다. 조미료를 먹지 말라는 것은 MSG, 다시다같은 합성 조미료를 먹지 말라는 것이고 천연인 설탕, 소금, 간장, 액젓, 조청 등은 조금씩 먹어도 되는 것이었다. 또 계란도 기름에 부친 것이 아니라 삶거나 계란찜을 하면 먹어도 되고 수란도 먹고 싶으면 먹어도 되는 것이었다. 고기도 기름기를 쫙 뺀 보쌈은 조금은 먹어도 되는데 기름을 먹지 않아야 하는 이유는 단식을 하면 몸이 비어서 새로 들어온 음식물로 몸을 구성하는데 다른 음식들은 수용성이라서 배출이 되는데 기름은 지용성이라서 배출이 안 되고 몸에 쌓이기 때문이었다. 돼지고기 김치찌개도 건더기 정도는 기름빼고 먹어도 되고 조미김도 많이 먹지 않으면 괜찮은데 그냥 재래김을 구워서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하셨다. 하지만 우유나 밀가루 음식, 가공식품은 안된다고 하셨다. 그 이유는 우유를 만들 때 유전자변형 옥수수 사료를 먹은 소가 성장촉진제와 항생제를 맞으면서 우유를 만들기 때문에 유기농이 아닌 이상 그 성장촉진제와 항생제의 농축액을 인간이 다 먹게 되기 때문이고, 밀가루 역시 유기농이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어떤 음식이던지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음식이면 괜찮고 보식 식사시간 외 다른 시간에는 웬만하면 안 먹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오후 12시쯤에 점심을 먹었다. 청국장 한숫가락을 먹고 콩과 양배추, 호두와 홍초를 갈아서 국 1/2공기를 만들었고 고구마 2개와 대추 2개, 밥 두세숫가락과 조미김을 먹었다. 확실히 믹서에 간 콩물과 고구마 위주 식사라서 그런지 배부른 느낌 근처까지 먹었는데 속이 편했다.
그 후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가 장을 보러 밖에 나갔다오니 오후 5시쯤부터는 배고픈 느낌이 들었다.
소일거리들을 하다가 오후 6시에 저녁을 먹었다. 밥 몇숫가락, 청국장 세숫가락에 계란 하나, 죽염간장과 조미김, 참기름을 뿌린 것 1/2공기에 냉이바지락 된장찌개의 냉이건더기 한덩이와 바지락 조금, 두부 조금과 된장 국물과 대추 2개, 레드향 한조각을 먹었다.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가 소화가 잘 안되서 오후 8시쯤에 오미자청을 반잔 마셨다.

이류님께서 원래 제대로 보식을 마치려면 6개월이 걸린다고 하셨고, 지금도 한달정도는 더 이런 식사 패턴을 유지해야한다고 하셨다.

오후 11시쯤에 턱걸이 18/13/11회, 스쿼트 15회 3세트를 했다.

 

마음

음식에 대한 유혹을 떨쳐내려고 먹는 시간 외에는 먹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사시간에 눈 앞에 맛있는 것들이 있으면 한개만 먹어볼까라는 생각이 일어났다. 그리고 그 생각이 못먹는 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작용해서 식사시간에 음식의 자극이 충분히 느껴지도록 먹으려는 행동을 일으킨다는 것을 느꼈다. 마음의 기준이 음식의 자극을 충분히 느껴야 만족이 되는 것에 익숙해져서 그렇다는 것을 느꼈고 마음이 만족하는 기준 자체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현상다루기-만족의 기준 느끼기

식사시간에 밥과 된장찌개를 너무 많이 먹어서 쪄놓은 고구마를 못 먹을 상황이 되었다. 먹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나 참고 무지님께 드렸다. 그렇게 드리고나니 안심이 되었고 조미김은 포만감도 별로 안 들고, 다른 사람들이 다른 맛있는 것들을 먹으니까 나는 이거라도 먹어서 만족해야지라는 생각에 많이 먹게 되었다. 눈 앞에 음식을 아무리 참아도 식사가 끝났을 때 들었으면 하는 느낌의 기준이 바뀌지 않으면 그 느낌의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른 것들을 먹으려는 움직임이 일어난다는 것을 느꼈다. 만족감은 기준의 느낌이 좌우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일기를 쓰다가 청년백일학교 후원 방법을 안내해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문득 내가 이렇게 많은 요리재료들을 사용할 수 있고, 먹을 것을 눈 앞에 두고 못 먹는 것을 고민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 자체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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