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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425일-단식 7일차 / 고요함도 내가 아님을 느끼기
by 김성욱 on 20:35:47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설산(아름다움) 차를 타고 오면서 멀리 있는 설산을 봤는데 고결한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단식 7일차 몸 일곱째날 아침은 일어났는데 어지럽지도 않고 멀쩡했다. 단식하면 점점 더 계속 힘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힘들다가 힘들지 않다가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오후 8시쯤 서서 걷는데 왼쪽 허벅지 뒷쪽이 쥐가 난 것처럼 살짝 뭉쳤다가 풀렸다. 몸이 이제 근육을 에너지원으로 삼기 시작하는 것 같다. 오후 9시쯤부터 근육에 힘이 점점 떨어지더니 오후 10시쯤부터는 앉아있다가 일어서면 어지럽고 오른쪽 엄지발가락도 저렸다. 가만히 있으면 점점 기운이 떨어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오후 11시에 샤워를 했는데 힘이 들고 어지러웠다. 소금물을 평소보다 많이 5모금정도 마셨다. 이전에는 소금물이 별로 끌리지 않았었는데 이날은 끌린 것을 보면 어지러움과 소금이 관련있는 것 같다.
마음 하루종일 나라는 존재감에 중심을 두고 마음을 바라보았다. 이런 상태가 오래 유지되었고, 이 상태에서 마음에 일어나는 생각, 감정 등을 느끼니 그것이 내가 아니라는 것이 느껴졌다. 모든 통찰과 깨닫거나 깨달으려는 내가 일어난 현상으로 느껴졌다. 마음에 일어난 어떤 현상도 내가 아니라는 것이 와 닿게 되었다.
현상다루기-고요함도 내가 아님을 느끼기 사우나에서 찬물에 들어가면서 이 느낌을 느끼는 것은 누구지라는 질문을 했다. 찬물이 느껴지지만 그 느낌에 동일시되지 않고 나라는 의식적인 존재는 그 느낌과 떨어져있는 느낌이었다. 찬물에 오래 있으니 고요한 느낌이 들었고 같은 질문을 했다. 고요함이 있지만 그 느낌과 나는 떨어져있는 느낌이 났다. 고요함 조차 내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재엽님께서 저녁에 따뜻한 물을 컵에 담아주셨다. 단식을 해서 물만 마시고 있었는데 재엽님의 배려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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