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자연 풍경(아름다움)

바깥에 있는 소나무, 대나무들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았다. 각자 자신의 개별성을 최대로 발휘해서 꽃피운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본래 나눠진 것이 없음을 느끼기
개별성 속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감동을 받고 있다가 주의를 확인해보았다. 그순간에는 관찰자가 없었다는 것을 알아채게 되었고 마음에는 아름다움만 존재했었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관찰자를 자리잡게 하는 과정이어서 관찰자가 없으면 뭔가 낮은 단계라고 여겨졌었는데, 관찰자를 만들고 관찰을 통해 마음의 구조가 통찰이 되었다면, 관찰 작용 자체가 마음의 나눠진 현상이고 그것을 넘어 본래 나눠진 것이 없는 삶으로 도약한 삶이 되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현상다루기-개별성은 아름다운 것임을 느끼기
빌리 엘리쉬 영상 중 고통 속에 있다가 성장해서 지금에 이른 내용이 있었다. 문득 개별성으로 인한 고통이 각자 고유한 아름다움을 만든다는 것이 떠올랐다. 빌리 엘리쉬만의 고통이 없었다면 빌리 엘리쉬만의 음악적 색깔과 아름다움은 없었을 것이다. 아름다움은 개별성 속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축복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개별적인 모든 것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오늘의 감사

저절로님께서 점심을 사주셨다. 덕분에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저절로님의 호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