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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376일-나는 알고 있다는 느낌 느끼기 / 마음의 구성요소가 허구임을 느끼기
by 김성욱 on 19:58:40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전등(아름다움) 가로등같은 디자인의 전등이 목조 건물의 계단과 어우러져 있었는데 그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나는 알고 있다는 느낌 느끼기 깨어있기 기초 강의를 처음 듣는 마음으로 들었다. 경험들이 더 깊어지고 새로운 느낌들이 느껴졌다. 눈에 비치는 것이 느낌처럼 느껴져서 VR처럼 가상세계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은 것 등이었다. 이전에는 뭔가 다 슬슬 비슷비슷하게 느껴지기 시작하고 있어서 공허한 느낌이 올라오곤 했었다. 그동안 의식되지 않았지만 마음의 구조가 선명해질수록 뭔가 나는 알고 있다는 느낌이 강해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현상다루기-마음의 구성요소가 허구임을 느끼기 의도가 방해받으면 마찰이 생기는 등 마음은 원리대로 현상이 일어난다와 마음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의 차이가 무엇일까 의문이 들었다. 원리를 이루는 구성요소가 존재할 때만 그 법칙에 의해 일어나고, 구성요소가 허구가 되어버리면 일어날 구조가 없기 때문에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의도에 에너지가 뭉쳐서 방해받을 내가 생길 때만 마찰이라는 현상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혹은 대상의 느낌이 실체화되서 존재하게 될 때도 그렇게 된다.
오늘의 감사 함양에 있으면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런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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