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진선미

1. 소나무(아름다움)

저녁 식사 전에 오늘의 진선미를 찾다가 눈에 들어온 소나무.

아름다움이라는 느낌은 있지만 아름다움들의 느낌들은 다채롭다.

오늘도 오늘의 아름다움만의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이란 일반 명사에서 벗어나 느껴보았다.

◈ 개인적인 주제-감지로 살아가기, 주의를 의식화하기, 침묵의 느낌에 머무르기

1. 일이 있었다는 핑계로 연습을 하지 않았다.

시간은 언제나 만들 수 있고, 일을 하면서도 할 수 있었다.

2. 밑에 내용이 일기를 쓰다가 떠올랐다.

이런 내 상황을 먼저 허용하고, 그래도 된다고 믿고, 충분히 느껴야 한다.

스스로에 대한 비난은 상처만 남긴다. 신호로서만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자.

내가 정말 이런 모습을 받아들인다면 그 다음에 오늘 자기 전 연습을 하고 잘 예정이다.

3. 밑에 내용이 받아들여진다. 연습을 할 예정이다.

손목을 보호한다고 안 움직이다가 오랜만에 움직여서 충분히 주관적으로 힘들 수 있고

그동안 너무 정신력을 많이 써서 몸이 휴식을 요구하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이번의 비난은 나로부터의 자유라는 목표를 빨리 달성하라는 신호이다.

신호는 신호로만 받아들이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그냥 하면 된다.

감정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상처받으면 목표 달성이 오히려 더 오래걸린다.

효율을 좋아한다면 감정도 에너지 사용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보면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만들어진 관성이 시기에 맞지 않는 상황에 나와서 오류를 일으키는 상황이 지금의 상황같다.

◈ 자유주제-지금 느낌은?

행동

1. 뭔가에 몰입되었을 때는 내 느낌을 스스로에게 물어보지 못했다. 중간중간 주제가 생각났을 때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현상

1. 별다른 느낌이 없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통찰

1. 이것이 생각으로 느낀 느낌인지 정말 느낌임을 느낀 느낌인지 확실하게 알려면 더 연습을 해봐야겠다.

◈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

 
1. 아무 것도 없는 느낌이 느낌인지 알겠냐고 하셨다. 100% 확신할 수 없었다. 이번 기회에 더 느껴보면 될 것 같다.

♡ 오늘의 감사

1. 100일 학교에 어제부터 이류님이 함께 하시게 되었는데 오시자마자 이상하게 일이 계속 생겨서 제대로 여유롭게 쉬지 못하시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저녁 식사 준비를 하시는데 감정의 동요 없이 묵묵히 준비를 해주신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