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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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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30일-텅빈 공간 인식하기
by 김성욱 on 22:22:52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1. 거창 시내도로에 있는 꽃무리(아름다움)

 

색감이 시골스러운 투박한 색감인데

 

뭔가 느낌이 시골처녀처럼 투박하지만 아름다운 그런 느낌을 받았다.

 

촌스러운데 꾸며지지 않은 아름다움같은 느낌이었다.

 

그 느낌을 잠시 느껴보았다.

 

◈ 개인적인 주제-감지로 살아가기, 주의를 의식화하기, 침묵의 느낌에 머무르기


행동


1. 5일장인 거창장을 가서 주변 사람들의 움직임 등을 감지해보았다.
2. 사방으로 주의를 주었다.

현상


1. 움직임의 변화가 클 수록 느낌이 더 컸고, 사람의 느낌이 더 크게 느껴졌다.
2. 주의는 뻗어나가는데 뒤쪽은 몸에 뭔가 닿는 느낌 혹은 뒤쪽 피부가 저릿하고 촉을 세운 느낌이 났다.

통찰


1. 변화가 클수록 느낌도 크다.
2. 주의가 감각기관에 닿는 곳이 존재해야 하므로 주의의 강도가 강해질수록 몸에서도 신체적인 느낌이 깨어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

 

1. 평소에 사람에 주의를 많이 주고 살아왔으면 사람의 느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 자유주제-텅빈 공간 인식하기


 

행동

 


1. 동호정에서 강물의 흘러가는 모습을 보고 느낌이 어디서 느껴지는지 느끼다가 하늘에 있는 공간을 느꼈다.


현상


1.

 

 

1) 강물이 흘러갈 때의 물의 질감과 부피감, 무게감, 힘등이 느껴졌고 느낌이 강해서 눈에 보이는 곳에서 느낌이 일어나지 않고 머리 뒤쪽 공간의 마음 어딘가에서 느낌이 느껴지는 것이 느껴졌다. 생각을 하지 않아도 느낌이 강해서 느낌이 어디서 느껴지는지 저절로 느껴졌다.

 

 

2) 강물을 본 후 하늘의 공간을 느껴보니 그 엄청난 공간의 느낌이 느껴지면서 심장에 때려박히는 것 같았다. 느끼고 있으니 울컥하는 마음이 올라오길래 좀 더 집중해서 그 느낌을 느꼈다. 뭔가 마음에 올라오는 느낌이 점점 더 커지더니 감동과 비슷한 느낌이 오면서 눈에 눈물이 고였다.

 

 

 

 

3) 심장이 계속 뛰고 먹먹한 느낌이 들어서 오늘은 이만하면 된 것 같아서 동호정에서 100일학교로 걸어오면서 그 여운을 느껴보았다. 심장은 여전히 뛰었었는데 하늘을 다시 쳐다보고 공간감을 느껴보니 그때는 느낌이 때려박히지 않고 그냥 공간감만 느껴졌다. 대신 길 주변에 식물이나 사물들의 느낌이 좀 더 진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통찰


1.

1) 느낌이 느껴지는 곳은 눈에 비친 그 지점에서가 아니고 마음의 공간에서이다.

2) 공간의 느낌은 항상 함께하고 있는데 평상시에 느껴보려고 하지 않으면 의식하지 못한다.

3) 글에서 본 것과 실제 느낌은 다르다. 나의 경우, 다른 사람 글에서 경험을 묘사한 것을 내가 상상해서 느끼는 느낌보다, 내가 느끼는 실제 느낌은 상상한 것 보다는 좀 더 약하다. 온몸에 카타르시스가 번개맞은 것처럼 느껴져야 감동의 느낌을 받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러지 않았다. 내 상상은 그 느낌의 강도를 더 증폭시켜서 예상하는 것 같다.


◈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

 
1.

1) 지나간 경험을 붙잡으려 하지 말 것. 배가 도착했으면 다른 배로 갈아타야 다른 곳을 더 가는데 배에서 안 내리고 같은 구간만 왔다갔다하면 다른 곳을 못 가게 된다. 그리고 어떤 경험이던 계속 반복되면 점점 그 경험의 강도가 약해진다. 예를 들어 명상에서 무아를 경험한 사람이 그 경험을 더 하고 싶어서 집착하게 되면 점점 그 경험의 강도가 약해진다.

 

2)

(1) 선생님께서 하늘의 공간감을 느낄 때 내가 있었냐고 여쭤보셨고 생각해보니 그때 내가 무언가를 느꼈다기 보다는 그 느낌에 몰입되어 있었던 것 같았다. 선생님께서는 당시에 내가 그 느낌을 느낄 때는 그 거대한 공간감이 나처럼 느껴졌기에 눈물이 고일 정도의 마음을 느낀 것일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늘의 공간감과 동일시가 되어서 마음의 크기가 그 공간만큼 거대해졌던 것이다.

(2) 생각해보니 감지란 주체의 과거 경험과 대상과의 관계에서 발생한다. 하늘의 공간감이 감지되었다는 뜻은 주의가 가는 곳이 내 몸의 공간에서 하늘의 공간으로 바뀌었고, 주의가 가는 내몸의 공간을 무의식적으로 감지하다가 주의가 가는 하늘의 공간을 감지하니, 하늘의 공간이라는 대상과 내 과거 경험이 만난 것이다.

이것의 의미는 주의를 통해 대상과 닿은 내 과거 경험이 그 순간 하늘의 공간감만큼 커졌다는 소리다. 나라는 것은 과거 경험과 주체감, 존재감으로 이루어져 있으니 나를 구성하는 것의 일부 요소가 하늘의 공간감만큼 커졌던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내가 하늘의 공간이 되었다는 말을 하는 것인 것 같다.

지금 글을 쓰다가 느낀 통찰은 내가 보는 사물의 공간이 그때 그때의 내 마음의 공간이라는 것이다. 선생님께서 경험을 기반으로 한 분별과 생각은 실제와 닿아 있기 때문에, 사고하는 것이 정교해지므로 좋다고 하셨으니 이런 생각은 괜찮을 것 같다. 결론적으로 위의 생각을 확장하면 내가 감각기관으로 감지하는 모든 것은 내 마음이라는 뜻인데 아직 공간을 느낀 것처럼 진하게, 모든 감지된 것들이 내 마음이라는 것이 경험으로 와닿지는 않는다. 연습이 더 필요하다.

 

3) 하루동안 느끼는 연습을 한 후 그 내용을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선생님은 그 내용을 듣고 어디까지 왔는지 보고 그 다음에 가야 할 방법을 안내해 줄 뿐이고 그 길을 가야 하는 것은 나이다. 그 길을 가지는 않고 질문만 자꾸해서 어떻게 가는 지만 물어보면 도착을 하지 못하게 된다.

 

4) 외부 세계를 감지로 느끼는 연습을 계속 더 하고, 감정도 감지로 느끼는 연습을 하면 된다. 감정도 느낌이라는 것이 분명해져야 한다. 어떤 결과물을 기대하지 말고 연습을 하다보면 결과나 경험들이 알아서 찾아온다고 생각하고 연습해야 한다. 집착하지 말고 탐구를 하는 마음으로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오늘의 감사


1. 100일학교에 계시는 물방울님께서 거창장에서 장을 보는데 초콜렛, 토마토같은 음식들을 사셨다. 늘 타인을 위해 선심을 베푸시는 것에 고마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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