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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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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307일-대상을 느낄 때 주의를 확인하기 / 어색한 나를 느끼기
by 김성욱 on 21:45:15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동호정(아름다움)

동호정의 산의 모습이 오늘따라 고산지대의 첩첩산중처럼 장엄하고 멋있게 느껴졌다. 그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대상을 느낄 때 주의를 확인하기

대상을 느끼면서 주의를 확인해보려고 했다. 주의를 느끼려고 하고 있을 때는 주변에 어떤 소리들이 와도 주의를 찾으려는 움직임이 일어나는데, 연습을 하다보면 주의를 느끼려고 하는 의도가 사라지면서 생각이나 다른 곳에 주의가 빠지는 것이 반복되었다. 순간 주의를 느끼고 있는 상태의 특성이 알아차려졌다. 관찰자가 일어나야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연습은 연습대로 하되, 관찰하는 것이 매순간 되야 연습이 효과를 발휘하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상대방을 볼 때 관찰자로 한번은 꼭 있는 것을 일상에서 적용해봐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현상다루기-어색한 나를 느끼기

수디님과 개들을 데리고 산책을 갔다. 동호정에 갔는데 낯선 사람이 다가와서 태풍이가 귀엽다고 했다. 처음 보는 사람과 대화가 어색해서 '다행이네요' 한마디를 하고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나서 돌아오는데 시골분들이 밭에서 고구마를 캐고 있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 어색한데 인사는 해야겠고 해서 상대방이 듣는 지 확인도 안하고 나 혼자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했다. 상대가 못 들었는 지 반응이 없었다. 두번 정도 인사를 했는데 반응이 없으니 뻘쭘해서 그냥 지나갔다. 산책이 끝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어색했던 순간에 처음 보는 사람들과 대화가 어색한 나를 느낌으로 바라보지 못하고 그 속에 빠졌었다는 것을 알아채게 되었다. 탓을 할 필요는 없지만 다음에 어떻게 하면 그런 순간에도 일어난 나를 바라볼 수 있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상황의 변화가 있을 때마다 변화를 캐치하고 관찰하는 것을 적용해봐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번외-혼자일 때의 느낌 느끼기

수디님과 점심을 먹었다. 라면에 치즈를 넣어서 먹었는데 국물이 너무 맛있어서 자꾸 맛을 음미하려는 것에 주의가 갔다. 수디님께서 말씀하시면 대화에 주의가 갔다가 다시 맛을 음미하려는 것으로 주의가 가려고 하는 것이 느껴졌다. 어렸을 때부터의 내 패턴이 느껴졌다. 무언가를 할 때 거기에 완전히 몰입되어버려서 주변에 다른 것들이 느껴지지도 않고 몰입을 누가 방해하면 마찰이 일어나는 패턴이 있었다. 예전에는 몰입하면 밥도 먹기 싫었는데 지금은 그래도 자제하는 편이지만 여전히 그 패턴은 남아있었다. 무언가에 몰입되고 나서의 느낌이 떠올랐다. 어딘가에 혼자 몰입되어 있었기 때문에 늘 삭막하고 혼자라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충만감이 들거나 전체주의를 하거나, 나가 희미해지는 경험들을 할 때마다 혼자라는 느낌이 사라지면서 감동어린 느낌을 받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평소에 충만해 있었다면 충만감이 감동적이지 않았을텐데 충만해있지 않은 시간이 더 많으니까 나라는 느낌에서 벗어날 때마다 벅찬 느낌을 받는 것이다. 충만한 시간이나 주의가 나라는 느낌에 몰려있지 않은 시간이 늘어나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나라는 느낌이 느껴지면 힘을 빼는 것으로 적용해 보아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Q1. 어제 가장 크게 와 닿은 것이, 내가 무엇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상황이나 느낌만 느끼면 바꿔질 것은 알아서 바꿔지게 된다였다. 그런데 오늘 통찰들을 읽어보니 내가 하려고 하는건가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관찰을 통한 경험 -> 경험에서 느낀 현상 -> 현상에서 느낀 통찰을 느끼되, 그 통찰로 내가 무언가 의도를 가지고 하려고 하지 말고 통찰을 충분히 느끼고 반복이 된다면 충분한 통찰이 일어난 것들은 알아서 바꿔지게 된다는 것을 믿는 구조로 해야겠다는 것이 떠올랐다.

 

Q2. 일어난 통찰이 그냥 통찰로 끝나면 현실에서 의미가 없는데 일상에서의 적용은?

일어난 통찰이 지금 내 상황과 주제와는 어떤 연관이 있고 어떻게 일상에 적용하면 되겠다는 것을 온전히 느끼고 지나가면, 적용이 되어질 것들은 되어지는 것이니 적용하려고 애를 쓸 필요가 없다.

 

Q3.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모든 통찰과 생각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분명하게 와 닿는 것이다.

누구에게?

 

오늘의 감사

수디님께서 하신 말씀이 머리에 맴돌아서 오늘 일상에 적용이 되었다. 수디님 말씀 덕분에 책을 읽고 싶은 욕구와 아무 것도 안하고 있었을 때 일어나는 마음의 다양한 모습들을 온전히 느껴보았고, 아무 것도 안할 수 있나 시험해보려는 의도가 수디님 말씀에 메여서 일어난 나의 느낌이었구나라는 것까지 느낄 수 있었다. 중간중간 일상에 동일시된 마음에서 관찰하는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게 환기도 시켜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수디님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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