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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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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25일-우주에 나타난 모든 현상들은 서로를 유지하는데 쓰인다.
by 김성욱 on 21:02:21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1. 서당 훈장님 고양이 노을이(아름다움)

 

100일 학교 건물인 오디관으로 들어가는데 100일학교 고양이인 노을이가 나를 따라왔다. 몸이 비에 젖어서 씻고  빨래하고 택배 온 떡 정리도 해야 되서 노을이와 놀아주지 못했는데 씻고 나오니 노을이가 서당 훈장님처럼 앉아서 야옹하고 울고 있었다.

 

아름다움의 종류 중 주관적인 기준에 의한 아름다움 중 하나인 귀여움을 느꼈다.

 

귀여움도 진선미에 포함된다면 오늘의 진선미는 100일학교 훈장님 노을이다.

 

◈ 개인적인 주제-감지로 살아가기, 주의를 의식화하기, 침묵의 느낌에 머무르기


행동


1. 사물의 느낌을 어디서 느끼는 지 느껴보려고 했다.
2. 뒤쪽에 주의를 주는 연습을 더 했다.

현상


1. 잡생각이 나면서 집중이 안됐다.
2. 점점 익숙해진다. 뒤가 조금 더 잘 주의가 간다.

통찰(2번은 일부러 생각한 통찰)


1. 힘들고 어려운 것들은 무의식에서 피하려는 속성이 있다.
2. 어떤 개념인지 정확히 안 상태에서 연습을 반복하면 더 선명해지고 능숙해진다.

◈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

 

1.

 

1)

 

쇼파를 손으로 집으시면서 쇼파의 느낌이 어디서 나는 지 여쭤보셨다. 쇼파에서 나는 느낌이 아니고 손에서 느껴진다고 말씀드렸다. 더 연습해보라고 하셨다.

 

2)

 

(1) 느낌은 느껴지는데 바깥에서 느껴진다고 말씀드리니 냉장고를 보라고 하시면서 냉장고의 맨들맨들한 느낌이 어디서 나는 지 여쭤보셨다. 나의 바깥에서 느낌이 느껴진다고 말씀드리니 냉장고는 떨어져 있는데 맨들맨들한 느낌을 어떻게 아는 거냐고 여쭤보셨다. 그리고 더 연습해보라고 하셨다.

 

(2) 나의 밖에서 느껴진다고 생각한다는 것은 '밖에서 느껴지는 것은 이런 거야.', '안에서 느껴지는 것은 이런 거야.'라는 상이 있다는 뜻이다. 안에서 느끼고 있다고 느끼면서 밖에서 느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안과 밖에서 느껴진다는 상을 내려놓아야 한다.

 

3)

 

감지 연습을 하다가 느끼는 것이 어디에서 느껴지는 지 느껴보려고 하니 잡생각이 떠올랐다고 말씀드렸다. 힘들고 어렵지만, 지루해서 잡생각이 나도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탐구라고 하셨다. 선생님의 경우 하나의 생각을 두고 3일 동안 방에 누워서 그것만 생각하신 적도 있다고 하셨다.


◈ 자유주제-우주에 나타난 모든 현상들은 서로를 유지하는데 쓰인다.

 

행동


1. 꽃병의 꽃잎이 검붉은 색으로 변한 채로 떨어져 있는 것을 보았다.


현상


1. 꽃잎이 죽어간다는 생각이 떠오르다가 죽는다는 것이 전체와 하나가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통찰


1. 죽는다는 것은 전체와 하나가 되려는 성질이 발현하는 것이다. 원자 단위로 쪼개져서 변화가 멈추는 것이다. 그리고 전체와 하나가 되면, 전체의 입장에서 변화도 전체의 부분이므로 죽어서 흩어진 원자들이 여기저기 다른 변화들을 일으키는데 쓰인다.

사람도 똑같다. 살아가는 동안은 변화를 유지하려는 관성에 의해 여기저기 변화를 일으킨다. 시간이 지나 죽어가기 시작하는 것은 죽는 것이 아니라 전체와 다시 하나가 되려는 움직임이다. 정신과 육체는 모두 분해되어 전체와 하나가 된다. 그러나 하나가 된 후 다시 똑같은 개별체로 환생하는 것이 아니다. 분해된 정신과 육체가 여기저기 나뉘어서 퍼질 수는 있지만 전체의 입장에서는 전체의 일부일 뿐이다. 같은 정신이 다른 곳에서 같은 정신으로 살아나는 것이 아니다. 윤회는 전체의 입장에서 보면 그 안에서 도는 것이지, 개별체가 왔다갔다 반복하는 개념이 아니다.


◈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

 
1.

 

1) 북한강이 흘러서 바다와 하나가 되었다가 다시 구름이 되어 북한산에 비를 뿌리고 북한강이 되어 바다로 다시 흐른다. 하지만 이때는 처음에 흘렀던 북한강의 물이 그대로 비가 되어 똑같은 북한산에 비를 뿌리고 똑같은 북한강이 되는 것이 아니라 물이라는 속성은 같지만 다른 물들이 섞여서 같이 내리는 것이다. 이렇듯 윤회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그런 개념의 윤회는 아니다.

 

2) 부모의 유전자가 나에게 오고 나의 유전자가 후대로 간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공통된 유전자가 계속 전해지는 것이므로 윤회라고 할 수도 있다. 1)과 2)에서 볼 수 있듯이 윤회를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 오늘의 감사

 

 

 


1.

 

1) 계란찜을 또 태웠다. 선생님께서는 타지 않은 곳은 맛있다고 해주셨다. 망친 요리를 걱정하는 나를 배려해주신 선생님께 고마움을 느꼈다.

 

2) 요리를 할 때 망쳐도 생명의 위협을 받지 않을 풍족함을 누리고 있음에 감사하다. 한국형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본이 없는 사람의 경우, 자본이 일정 부분이상 필요한 사업에서 한번 실패하면, 전재산이 날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자본력이 없어서 다시 시작을 하기가 힘들어진다. 이것과 연계해서 생각해본다면 실패해도 다시 할 수 있다는 물리적인 환경과 그런 안정감에서 오는 심리적인 여유는 정말 큰 축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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