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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1022일-활동 자체에 관심두기 / 일어나는 마음 바라보기
by 김성욱 on 22:21:2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딱다구리(아름다움) 딱다구리가 나무를 딱딱거리면서 쪼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마지막 시험 욕심은 생각을 일으키고, 생각은 놓지 못하게 만들었다. 마음이 놓지 못하는 동안 손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시간은 냉정하게 바라보기만 하였다. 해가 저물고 하루를 붉게 물들이면 지나간 빛에 가슴이 붉게 물들었다. 달빛 아래 용서를 구하고 새로운 날이 시작되면 같은 생각 같은 행동 바뀌는 건 없었고 과거를 살며 미래를 보았다. 더이상 늦을 수 없다는 똑같은 결심 그렇게, 마지막 시험이 시작된다. 나라는 느낌-활동 자체에 관심두기 일상의 여러가지 활동들을 할 때 어떤 특정한 상태를 이루기 위해 하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고 있을 때는 활동 자체에 관심이 없고 활동을 통한 결과에만 관심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어떤 것을 하더라도 명사적인 정적 결과가 아니라, 동사적인 동적 움직임 자체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깨달음이라는 고정된 명사를 자꾸 추구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도달할 어떤 고정된 것이 아니라, 늘 흐르는 삶 자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일어나는 마음 바라보기 티비를 보다가 문득 그것을 바라보는 내가 자각되었다. 티비를 보고 있을 때 등 무언가에 몰입하고 있을 때는 미진함에 동일시되어 마음공부를 하고 있는 나를 인식하지 못했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추구는 자신이 인식한 상황이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집 근처에서 우연히 깨어있기를 들으셨던 분을 만났다. 먼저 인사해주신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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