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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1020일-상황 속에 동일시된 나 인식하기 / 일어난 의도 내려놓기
by 김성욱 on 22:41:04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침엽수와 빨간 열매(아름다움) 침엽수에 달린 빨간 열매가 초록색 잎과 어우러져 아름답게 느껴졌다. 그저 웃을 뿐이었다. '이 고난은 언제 끝나나요' 당신은 그저 웃을 뿐이었다. '무엇을 해야 하나요' 당신은 그저 웃을 뿐이었다. '왜 대답을 하지 않나요?' 당신은 그저 웃을 뿐이었다. 대답없는 당신 원망어린 눈으로 쳐다보나, 당신은 그저 웃을 뿐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쳐다봤고 어느새 나는 당신이 되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 탄식과 기쁨 당신은 그저 웃을 뿐이었고 웃고 있던 나를 알아챘을 때 입가의 미소, 파르르 흔들렸다. 늘 그저, 웃을 뿐이었다. 나라는 느낌-상황 속에 동일시된 나 인식하기 여러가지 반응과 생각들이 일어났고 그것을 현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언제 자유로워지나라는 마음이 들었을 때 바라보던 관성이 그 마음을 바라보면서, 그순간의 내가 수행의 끝을 바라는 상황과 그 상황 속의 나로 존재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수행이라는 것이 실재로 여겨지는 일종의 마음의 그림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실같고 진실같은 마음을 바라볼 수 있고 가벼워지는 것이 진짜로 해야할 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어떤 특정한 상태가 되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매순간의 동일시를 동일시로 알면서 머물지 않을 때 변화 자체가 마음의 주인이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일어난 의도 내려놓기 일어난 마음이 있을 때 그 마음을 따라가지 않고 흐름따라 반응했다. 주의가 돌아가자 일어난 마음에 갔던 주의가 거둬지며 그 마음이 사그라들었다. 잠시 멈출 수 있으면 그 마음은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그런 게 자유로울 때 나라는 경험과 기준에 묶이지 않고 상황에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우연찮게 들른 절과 통찰들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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