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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1009일-전체 상황에 주의 주기 / 어색함 내려놓기
by 김성욱 on 22:14:5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자몽빛 하늘(아름다움) 저녁 무렵 자몽빛으로 물든 하늘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생각의 재발견 피곤은 설탕처럼 잠을 더 달게 만들었다. 많이 먹으면 이가 썩듯 생각을 덮는 피로, 의욕은 썩어가고 무념무상이란 패닉과 다르지 않았다. 쏟아지는 졸음 의무라는 생각이 삶을 구원하니 생각의 좋고 나쁨 상황에 달릴 뿐이었다. 나라는 느낌-전체 상황에 주의 주기 행사 진행하는 일을 하게 되었는데 어쩌다보니 조명팀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주의를 행사 전체에 두면서 조명하는 일을 했다. 조명을 세밀히 조절하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자세를 잡는 등 내가 하는 일에만 초점이 가지 않고, 내가 그런 일을 했을 때 그 결과가 전체 행사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는 지가 머리에 들어왔다. 자잘한 것에 신경 쓰지 않게 되고 전체 행사 그림이 잘 이루어지게 조명하는 일을 하는 것에 마음이 쓰였다. 주의를 상황 전체에 두면 주의가 나라는 개별적인 것에 관심이 가지 않게 되니 저절로 나라는 마음에서 가벼워진다는 것을 느꼈고, 일하는 것 역시 자신으로부터 가벼워지는 수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어색함 내려놓기 실수를 했을 때, 일이 끝나고 집에 갈 때 사람들과 인사하는 것이 어색해서 그냥 갈까 하다가, 잠시 내려놓고 실수 했던 일에 대해 얘기하기도 하고, 일이 끝나고 같이 일했던 사람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내기도 했다. 내일은 이렇게 저렇게 하면 좋겠다라고 조명감독님이 얘기할 줄 알았는데 예상 외로 자기는 실수한 거 가지고 뭐라고 하지 않는다고 신경 쓰지 말라고 해주셨다. 일을 기획하고 준비할 때는 대안을 마련하고, 하나하나 세밀히 점검하는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지만, 행사가 시작되고 나서는 일어난 일에 대해 집착하지 않는 것이 프로 세계의 마음가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저절로님께서 카페 쿠폰을 주셨다. 저절로님의 호의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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