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목백일홍(아름다움)

목백일홍 꽃의 색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무념 중독

평범한 유혹

미뤄지는 일상

한정된 일생과

선택의 자유

하나의 길,

용기가 필요했으나

망설이고 있는 이순간에도

시간은 흐르고

가지 않으면

닿을 수 없었다.

중독이란,

외면의 다른 이름이었고

이룬다는 것은

포기를 품을 수 있어야 가능했다.

나라는 느낌-구분되는 현상 살펴보기

여러 도시의 한국 홍보 영상을 보다가 내 고향은 어떤 특색이 있나 떠올려보았다. 그러나 딱히 떠오르는 게 없었고 지역민으로서의 색깔 역시 없는 느낌이었다. 그러다보니 어떤 지역 사람이라는 느낌이 느껴지지 않았다. 다른 곳과 대비해 개성이나 특색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그것이 자신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구별되지 않으면 자신으로 삼을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관계지어져서 일어나는 나와 대상 살펴보기

여러가지 상황들 속에서, 상황이나 인식된 대상에 반응해 일어나는 나를 살펴보았다. 그순간의 나는 그순간의 대상과 관계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독립된 무언가가 아니라, 서로 뗄 수 없는 관계적인 존재들의 그순간 쌍으로 일어남과 사라짐이었다.

오늘의 감사

먼저 연락을 하지 못했는데도 먼저 연락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