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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54일차 - 실수해도 괜찮아/대충하고싶은 마음
by 매화 on 01:05:23 in 일기
오늘 바느질공방을 갔는데 그냥 별 생각없이 천을 가지고 파우치를 만들었는데 계산을 잘못해서 실수가 생겼다. 실수를 하니까 또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만들고, 또 실수가 있어서 그걸 만회하려고 다른 무언가를 이어붙여서 전혀 생각지도 않었던 파우치가 완성되었는데 그 과정들이 재미있었다. 실수해도 괜찮다는 걸 배워가는 것 같다. 조금 실수해도 그걸 만회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라 결과물이 더 재미있어졌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재밌기도 했지만, 중간에 막막할 때는 하기싫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들이 올라왔다. 대충하고 싶기도 했다. '잘 만들기는 글렀다.' 싶은 생각이 들 때 집중력이 흐려지고 대충 하고 싶고, 느슨해졌다. 빨리 끝내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들이 올라온다. 그 마음이 생각보다 이겨내기가 쉽지 않았다. 내 패턴인 것 같다. 결과가 안 좋을 것 같으면 점점 포기하고 대충 하고 싶은 마음이 올라오는 것 말이다. 다음에는 그 마음을 좀 더 의식적으로 경험하고 넘어서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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