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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50일차 - 꿈과 몸
by 매화 on 00:26:42 in 일기
[꿈] 꿈을 꿨다. 꿈에서 몸에 냄새가 나고, 더러운 남자가 등장했다. 나는 그 사람을 멀리하고 싶으면서도 그 사람을 멀리하지 않고, '챙겨줘야 해' '차별하지 말아야 해' 하며 그 사람을 애써 챙기려 했다. 꿈과 꿈을 깬 의식의 사이? 그쯤에서 내가 자신을 속이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나는 그동안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는 사람인 척 하려 했지만 사실은 나는 냄새나고 더러운 사람을 가까이 하고 싶지 않다. 이제는 그것을 기만하지 말아야겠다. [몸] 오늘 면접정장을 빌리러 갔는데 상체가 하체보다 (특히 어깨가) 발달된 것이 보였다.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직원분과 얘기하면서 상체에 비해 하체가 좀 부실해 보일 수 있으니 압박스타킹을 권유하셨다. 그제서야 내 체형이 상체발달형인게 새삼 실감났다. 처음에는 별 생각 없다가 직원분의 이야기로 내 체형을 분별하게 되었다. 분별이 되자 부족함이 느껴졌다. 나는 하체가 부실하군. 상체와 하체가 균형있게 발달하고 싶다. 나는 왜 상체는 발달하고, 하체는 부실한 체형으로 태어났을까 나는 MBTI로 스파크형 사람이라 열정을 잘 불러일으키는 사람이라는데 갑자기 그것이 상체발달과 연결되게 느껴졌다. 실제로 어떤 일을 떠올릴 때 흥분되서 잠을 못 자거나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면서 열정이 불타오르는 순간들이 있다. 하지만 그 열정은 오래 가지 않거나, 행동으로 옮겨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열정과 의욕은 많은데 그에비해 행동이 따라가지를 못해서 빨리 지치고 포기하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오래 못하는 이유는 단시간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했다. 그리고 행동력이 길게 갈만큼 받쳐주지를 못한다. 몸을 보다가 그냥 스스로를 이해하게 되었다. 균형을 위해 행동력을 기르도록 꾸준히 노력해야할 무언가들을 만들어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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