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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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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49일차-자기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면접준비
by 매화 on 03:12:37 in 일기

[자기 문제를 먼저 해결할 것]

메타몽님이랑 전화로 대화를 했는데

메타몽님이 스스로 마음에 질문하는 방식, 자기 마음의 문제를 접근하고 해결하는 방식들이 나에게 질문으로 왔을 때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었고 내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로써 느낀 것은 자신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고 해결해나가고 원리를 파악하는 과정들이 쌓이면 그것이 자신만을 돕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점이었다.

자기 마음을 해결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 자기 마음의 문제를 해결한 만큼 타인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왜 잊고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안의 어려움와 불가능, 괴로움을 넘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면접준비하다가 깨달은 통찰들]

면접을 세번째로 준비하는데 면접을 준비할수록 성장하는 시간이 되는 것 같다. 오늘 새롭게 느낀 몇가지의 통찰은

 

1. 대부분의 일은 세상을 돕는 일인 것 같다. 회사마다 나름대로의 좋은 비전과 목표들을 갖고 있고 그것은 형태는 다르지만 결국 세상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남들을 돕고 의미있는 일을 찾고 싶었다. 그런데 모든 일들이 누군가를 돕는 일들임을 발견하게 되자 지금 이 순간 나의 가치관과 가장 잘 맞고 흥미가 있고 내가 잘 해낼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 '배우가 되려고 연기를 하는게 아니라, 연기를 좋아하다보니 배우가 된다.' 라는 말이 있다. 

나는 그런데 배우를 하기위해 연기를 시작한 사람이었고, 연기 자체를 즐기지 못했다는 걸 알았다. 늘 무엇이 되기에 무엇을 배웠다. 그것이 실용적이라 생각했다. 실력이 없는데도 일을 해서 커리어를 쌓아보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할수는 있는데 많이 힘들었다. 실력이 부족하니까 비교당하고 못한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그러니 하기싫은 마음이 자꾸 생겼다. 못할 것 같았다. 이젠 무엇이 되기위해 뭘 배우지 말고 그냥 순수하게 하고싶은 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건 잘하는 일을 하는 것과는 다르다. 일은 잘해야하고, 취미는 좋아해야한다. 좋아하는 일을 잘한다면 내가 하려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그걸로 일을 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세상은 능력있는 사람들을 그냥 두지 않는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 그럴 것 같다.(사실 이건 아직 믿음이다.) 사실 내가 메타몽님에게 가끔 대화를 요청하는 것도 이런 끌림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자연스럽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결이 다른 나무를 억지로 밀어내서 파내는 것처럼. (결이 다른 나무를 억지로 파내면 나무가 찢어지거나 상당히 힘들다고 한다.) 억지로 욕심내서 이루려고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무엇이 되려고 뭘 배우려 하지말고 그저 하고싶고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다. 그것은 취미고 개인적인 공부다. 일은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걸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그럴려면 나라는 사람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이상적인 나 말고, 지금 현재의 나 말이다.

 

 

3. 직무에 대한 이해

'나는 일을 못할 거야'라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다가 오늘 일을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의 큰 차이점을 알게 되었다. 모든 직장에서 일을 못하지는 않았으나 일을 못한다고 평가를 받았던 곳은 직무를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로 일을 했고, 일을 잘한다고 평가를 받았던 곳은 초반에 직원교육을 체계적으로 시켜주고 여유를 갖고 지속적으로 가르켜주는 멘토가 있었다. 보통의 회사는 아마 직무이해는 각자가 하는 것이고, 잘 알려주지 않는 다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그런지는 의문이다. 

직무이해가 아주 중요하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다. 체계적으로 알려주면 좋은데 안 그런 곳은 '눈치껏' 인데 그 눈치껏이 어려웠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NCS에 직무기술서라는 게 있는데 나라에서 그런 것들을 개발해준것이 정말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내가 지원한 직무을 그 기술서를 보며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핵심은 자신이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자신이 하는 업무가 왜 필요한지 그것을 얼마나 명확하고 자세히 이해하는가에 따라서 업무를 대하는 태도나 성과가 달라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이제야 알았을까.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다. 내가 업무파악을 명확히 못하면 일을 못하게 되는구나, 대신 누가 업무파악을 명확히 해주면 일을 열심히 하능 사람인데 그걸 누가 안해주면 스스로 알아서 파악해야하는 것이다.

면접이라는 자리는 면접관들이 회사와 해당직무에 가장 맞는 사람을 고르는 자리이다. 동시에 면접자들도 자신이 이 일에 적합한 사람인지 이 회사가 나랑 맞는지 알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겠다.  

면접관의 목표는  우리회사와 해당직무에 가장 맞는 사람을 찾아내는 일이고, 면접자의 목표는 내가 이 회사와 직무에 가장 적합한 사람임을 증명하고 설득하는 일이다.

그렇게 정리하니 면접이라는게 좀 더 명확히 다가온다. 어차피 실제로 일 잘할 것 같은 사람 뽑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고 가치관이 맞는 건 플러스 요인은 될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도 가치관과 직무적합도가 높을수록 합격확률이 올라간다.

어쨌든 취업준비도 나를 알아가고 세상을 알아가는 배움의 과정인 것 같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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