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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45일차 - 앙갚음을 하고싶은 마음
by 매화 on 02:37:47 in 일기
[앙갚음을 하고 싶은 마음] 6년이 지난 일인데 최근에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그때의 일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좋지 않았던 일인데 최근 사건으로 6년 만에 다시 한번 뒤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스스로에게 화도 났고, 마음에서 앙갚음을 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다. 그 마음의 이면에는 '나는 피해자, 억울함, 부당한 일을 당했다.' 등과 같은 마음들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었다. 아무것도 표현하지 못해서 똑같이 되갚아주고 싶은 마음이 올라왔다. 그 마음들이 일상에 깔리면서, 비슷한 일을 겪은 이야기만 들어도 동일시가 되면서 분노가 생겼다. 비슷한 일이 생기면 '절대 참지 않아. 할말은 꼭 할거야.' 이런 신념들이 강하게 생겨났다. 문제는 다른 사람인데 비슷한 상황에 대한 동일시인 것 같다. 전혀 다른 사람인데 내가 과거에 겪은 사건을 빠르게 동일시하여 예민한 반응이 나타날 것 같았다. 전혀 다른 사람을 보는 건데 과거에 만난 그 사람을 덧씌워서 보고 경계하고 판단하게 될 것 같았다. 기억은 지워지지 않는 것 같다. 기억이 떠올라도 괜찮아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과거의 일을 떠올리다가 나 자신을 생각했다. 미운 그 사람들보다 내 인생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남은 삶을 잘 살아가는 것이 가장 나 스스로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과거의 일에 얽매이기 보다는 자신을 더 가꿔나가겠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조금 가라앉았다. [어떤 사람의 생각] 어떤 사람은 새로운 일에 도전할 때 비록 도중에 그만하게 되더라도 그 경험은 그만큼 가치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도전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 사람은 '못하면 어떡하지'와 같은 생각에 자신의 에너지를 쓰기보다는 해야할 '행동'에 에너지를 쓴다. 만약 유학을 간다고 하면 '내가 갈 수 있을까?' 생각하기보다는 영어공부에 매진한다. 그 말을 들으며, 나는 뭔가를 하기전에 '실패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하는데 주의를 보내는 패턴이 있는데 어떤 일이든지 결과에 상관없이 비록 그것을 이루지 못하게 되더라도 과정속에서 얻고, 배우는 것들이 있다는 것에 '주의'를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모든 경험에는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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