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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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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265일차 - 몸과 마음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듣기/감지연습 41일
by 매화 on 00:29:48 in 일기

1.몸과 마음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듣기

선택의 순간에서 선택을 하지 못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에 열이 올랐다. 선택지가 많을 수록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을지 몰라 고민했고, 조급한 마음이 생겼다. 

몸의 느낌에 가만히 머물러 있었다. 호흡을 차분히 하고 두 손으로 가슴을 쓸어내렸다. 호흡과 쓸어내리는 손을 빠르게도 해보고 아주 느리게도 해보았다. 호흡을 중간 빠르기로 해보았다. 그러자 머무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안정이 되었다. 마음을 느끼고 호흡을 하고 손으로 자신을 쓰다듬는 것도 자신에게 알맞는 상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것을 스스로 해보고 선택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머리에 열이 내리고 몸에 있는 느낌이 점점 옅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느낌에 머물면서 지나가는 이미지나 말들이 떠올랐다. “너에게 집중해봐.” “답답해” “자신을 믿어라.” 라는 말들이 떠올랐다. 가슴이 뭉클해졌다.

그동안 느낌을 알아차렸다고 생각했는데, 진심으로 몸과 마음에 일어나는 느낌에 귀기울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은 계속해서 무언가를 말하고 있는데 나는 그것을 뭔가 외면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 불안을 들어달라고 하는데 이 마음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를 진심으로 들어주려 하기보다는 ‘이 마음이 느껴서 없어지나 안 없어지나’에만 초점을 맞췄다는 걸 알았다. 

어쩌면 내 마음의 소리를 진심으로 귀기울여 듣는 것에 대한 의미나 필요성을 깊이 있게 통찰하지 못해서 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몸이 답답하다고 했던 이유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자신이 뭔가를 계속 말하고 있는데 그것을 알아주지 않아서’ 라는  통찰이 떠올랐고 그것이 와 닿았다.

자신의 선택에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려면 무엇보다도 내면에 일어나는 무의식적인 신호들에 진심으로(중요) 귀 기울이고 그렇게 자신의 몸, 마음과 대화를 많이 할수록 확신이 높아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선택하는 것은 저 밖에 사람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스스로에게 있다는 것과 그것의 확신을 가지려면 그 순간에 몸과 마음이 말하는 신호를 알아차려주는 것이라는 통찰이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인생에서 수없이 많은 선택의 순간을 마주하게 될 것이고, 주변에서 나를 조급하게 만들고 설득시키고 자신의 뜻대로 뭔가를 하려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나타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상황에서 마음의 중심을 잡고 몸과 마음이 주는 신호에 귀 기울이는 연습을 해 나가야겠다고 느꼈다. 

 

또한 무의식적으로 말하는 신호를 듣고 그대로 한다고 해서 그 순간의 선택이 반드시 완벽하고 최고의 선택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면의 소리를 듣고 한 선택이기에 타인의 말과 조급함 속에서 이루어진 선택보다 비록 결과가 어떠하든 받아들일 수 있었고 그 선택을  통해 조금 더 배워나갈 수 있었다. 또한 무의식적인 신호는 무언가를 말해주고 있고, 그것을 알아차리고 들어줬을 때 조금 더 나에게 알맞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무의식적인 신호는 순간순간 마다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것은 이상한 게 아니라 그 순간에 만들어지는 조건에 의해 생성되는 당연한 것이라는 것이 와닿았다. 

 

그리고 몸과 마음의 신호를 느끼고, 느낌을 알아차릴 때 그것과의 동일시에서 떨어지고 그 신호가 ‘나’ 가 아니라 나에게 주는 몸과 마음의 신호라는 느낌이 들었다. 

 

 

 

2. 세상에 부딪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의 흐름을 타야 한다는 말이 떠올랐고 그것에 통찰과 위안을 얻었다. 과거에는 세상에 부딪히고 맞서 싸워야 한다, 버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세상의 흐름을 잘 탄다고 생각하니 세상이 이겨내야할 거대하고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  조금 더 세상과 더불어 가고 흐름을 타는 조금 더 안정감 있는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3.어린아이 같은 마음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40대 아주머니가 종업원이셨다. 나도 모르게 학생처럼 보이는 행동을 한다는 것을 느꼈고, 그것이 오랜 습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리고 모르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줄 때 사람들이 나에게 조금 더 친절하고 잘 대해주는 느낌을 좋아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4.감지연습 30분 

감지연습을 했다. 큰 통찰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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