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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20일차 - 느껴지는 것을 발견하며 주체와 대상 구분해보기
by 매화 on 21:52:19 in 일기
1. 오늘의 진선미 아는 사람이 만든 노래를 듣는데 가사가 아름다웠다. 특히, '근원으로 연결되며' '우린 이미 만난 사이' '모든 고통과 아픔 함께 품어주리리' 라는 가사들이 와닿았고 연결감이 느껴졌다. 모든 아픔과 고통을 품어주겠다는 마음들이 선하게 느껴졌다. 2. 오늘의 주제 : 느껴지는 것을 발견하며 주체와 대상 구분해보기 (1) 단톡방에 장문을 글을 쓴 뒤, “내가 했어” 라는 마음이 글을 쓴 후 사람들의 반응을 기대하는 마음이 올라왔다. ‘내가’ ‘했다’ 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 ‘나’라는 것이 있음으로써 이 감정이 출발했음을 알게 되었다. 내가 했다라는 생각없이 자신이 쓴 글을 볼 수 있는가, 내가 했다라는 생각없이 말할 수 있는가, 남의 말이라는 생각없이 타인의 글을 볼 수 있는가, 남이 했다는 생각없이 타인의 말을 들을 수 있는가. 너와 나의 구분이 아닌 나와 너를 모두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는가. 나에 동일시 될 때는 나의 것과 너의 것을 바라보는 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나를 인식하면서 나라는 것에서부터 잠시 떨어지며 묘한 느낌과 충격 같은 것들이 일어났었다. 나는 하나의 부분인데 나라는 것을 나로 인식했구나. 나와 대상이 모두 전체의 부분인데 나에 빠져 살았구나 문득 그것이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나는 또 동일시 상태에 있다. (2) 일하는데 담당부서에서 순찰을 도시면서 핸드폰을 보지 말아달라는 말을 들었다. 그런 뒤, 조금이라도 핸드폰을 보게 될 때 불편함이 일어났다. 어제까지만 해도 그런 불편함이 없었는데, 그 말을 듣고 나자 불편함이 생겨났다. 결국 “핸드폰을 보면 안돼”라는 기준이 생겨남으로써 불편함이 일어났음을 알게 되었다. 그 기준은 경험을 통해서 생겨나게 될 수도 있고, 스스로 의식적인 기준을 세움으로써 생겨날 수도 있겟지만, 결국 어떤 기준이 있을 때 그와 맞지 않는 상황에서 불편함이 일어난다는 것이 점점 더 명확해져가는듯 하다. 3. 오늘의 감사 오늘 일하는데 다른 곳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이 찾아오셔서 총 3명이 찾아왔다가 돌아갔다. 어느덧 두달가까이 일하면서 친해지고 정이 들었는지 쉬는 시간에 짬내서 방문하셔서 이야기를 나누고 하는 것들에 감사했고, 또 찾아와주시는 것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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