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느낌 알아차리기]

마음에 올라오는 감정적인 느낌이 있으니 자동적으로 주의가 그쪽으로 끌려가서 하고자 하는 일에 집중이 잘 되지 않았고 에너지가 감정적인 느낌으로 세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마음에 올라온 감정적인 느낌을 경계그리고 느끼고 그것이 느낌임을 자각했다. 어떤 생각에 동일시 되었는지 질문해 보았다. '내가 상대방에게 적절하지 못한 행동을 한 것 같다'는 죄책감과 상대방이 나의 말로 인해 기분이 좋지 않아 보이는 상대방의 느낌이 느껴졌다. 그것을 느낌으로 인식하면서 내가 괴로운 이유가 스스로가 '이상적인 상'에 미치지 못할 때 느껴지는 '죄책감' 때문이며 그것을 느끼지 않기 위해 '선한 행동'을 하고자 '부담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순간들이 많았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그 죄책감이 본래 있었던 것이 아니며 여러가지 요인으로 생겨난 것임을 알아차리자 감정적인 느낌이 점차 줄어들었다. 

[하고싶은 것을 끝까지 지속하기 어려운 이유]

원하는 다시 욕구들을 정리하고 깨어있기 청년모임을 통해 선생님께 들었던 중요한 것과 긴급한 것, 중요한 것과 소중한 것을 나눠서 분류하는 작업들을 하려고 했는데 욕구들을 적다가 계속 집중이 잘 되지 않고 머릿속이 복잡해져서 유튜브를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관련된 내용으로 검색을 하다보니 어떤 내용을 보게 되었는데 보다보니 내가 원하는 욕구에 대한 에너지가 떨어지고 다 허상이라는 생각이 올라왔다. 그러자 욕구를 이루고 싶은 마음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