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구의 충돌 살펴보기]

행동 : 심리학 학점은행제를 고민하는 내면의 욕구를 살펴보았다.

경험 : 1) 나에게 실제로 끌리는 것을 공부해서 직업으로 삼고 보람있게 살고싶은 욕구

        - 지금은 마음공부가 나한테 더 끌리는 것 같은데 심리학을 공부 해야 할까? 하는 의문

        2) 목돈을 만들어서 빨리 안정적인 집을 마련하고 싶은 욕구

        - 공부를 했을 때 목돈이 나가는 것에 대한 아까운 마음

        3) 정규학문을 전공함으로써 타인에게 신뢰를 얻어 원하는 일을 수월하게 시작하고 싶은 마음

        4) 재미있게 공부하고 안정적으로 적당히 쉬면서 돈 벌고 싶은 욕구

        - 학교전문상담교사를 하면 안정적이고 방학도 있지만, 준비과정은 힘들 것 같은 거부감

통찰 : 1) 모든 욕구에는 어떤 믿음이 있다.

        - 내가 끌리는 공부를 했을 때 나의 말에 힘이 생긴다는 믿음 / 돈을 아끼고 저축해서 목돈을 만들어야 집을 빨리 마련할 수 있다는 믿음 / 남들이 신뢰하는 학문을 전공해야 사람들이 나를 신뢰해줄 것이라는 믿음 / 학교전문상담교사를 하면 안정적이고 방학에는 쉴 수 있다는 믿음 등으로 생각해볼 수 있겠다.

        2) 욕구에 붙은 믿음은 반복적인 직접 or 간접적 경험을 통해 생겨난 것들이 많다.

        - 자신의 경험, 원하는 무언가를 이룬 누군가의 경험담, 전문가라고 칭하는 사람들의 의견,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누군가를 인정하는 기준, 자기 의사결정의 기준 등

        3) 욕구들이 올라와 충돌하게 되는 기저에는 끌림과 밀침이 있다.

        -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피하고자 하는 밀침, 편안하고 수월하게 살고자 하는 끌림이다.

        4) 무언가를 하기 전에 생각이 많이 올라온다는 것은 자기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기꺼이 감내를 하려면 그것을 감내해서라도 잘 해낼 수 있다 or 해야한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 자기확신이 부족한 이유는 그것이 나에게 필요하다는 믿음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 믿음의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 욕구와 연관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 자기확신을 얻으러면 욕구를 이룰 수 있는 현실가능한 계획이 필요할 것 같다.

        - 자기확신이 부족한 이유는 무언가를 극복해서 이뤄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의문1 ) 그동안 무언가를 해결하는데 에너지를 쓰기보다는 포기하는 쪽으로 갔었던 걸까?

의문2 ) 고민에 대한 의사결정을 위해서 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 간접경험은 무엇이 있을까?

의문3 ) 원하는 것이 자꾸 바뀌어서 '어차피 또 바뀔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항상 기저에 깔려있었던 것 같은데 왜 원하는 것이 자꾸 바뀌었던 걸까?

의문4 )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대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왜 감내할 마음을 먹지 못할까?

의문5 )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도 2) 반복적인 경험을 통해 생겨날 수 있지 않을까?

의문6 )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언어로 반복경험시키는 것도 효과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