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나무들(진실함)
출근길에 급하니 쉬어가라는 듯한 나뭇가지의 손짓이 진실되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한계지어진 마음 자각하기
해보고 안되면 안하면 되는데 시작도 안해보고 생각만 하고 있는 것이 자각되었다. 기존의 생활 패턴에 익숙한 마음, 무얼 할 지 막연한 마음,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섞여서 이런 결과가 일어났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런 것도 일종에 한계지어진 마음에 동일시된 모습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무너진다는 말의 의미 살펴보기
마음챙김에 대한 깊이가 깊다는 마음을 먹지 않으니 가끔가다 마음챙김의 기준에서 바라보는 낮은 행위를 해도 무너지는 느낌이 나지 않았다. 무너지다라는 단어에서, 무언가 무너지는 느낌이 나는 이유는 상을 쌓았기 때문이라는 알아챔이 일어났다. 같은 맥락으로 돈도 쌓지 않아야하나라는 의문이 있었다. 돈을 벌되 필요에 의한 돈과 욕망에 의한 돈을 구분하여 과욕하지 않으면 되겠다는 이해를 하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이번주 아슬아슬 잘 버텨준 몸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