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빨간 식물 화분(아름다움)
화분 식물의 빨간 잎의 색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나라는 느낌-무엇으로 사는지 자각하기
길을 걷다가 생각 속에 있었던 마음이 자각되었다. 정말 의미없는 류의 생각이었고 그것이 자아로 있기 위한 활동이었지, 그 내용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전에 관심도 없었던 내용이 뜬금없이 떠올랐던 것이기 때문이다. 평소에 무엇으로 살고 있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개인성으로 있으면 고통이 당연히 따라오는 구조라는 것이 체감되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이유없는 헌신-조급한 마음 내려놓기
왼쪽 어깨 삐끗한게 얼추 나은 것 같았다. 한달동안 운동을 쉰 결과다. 어떤 일이던지 욕심부리고 하면 오히려 회복도 성취도 더디게 된다는 것을 느꼈다. 초반에 1주일만 쉬었어도 될 것을, 오래 쉬면 근손실이 와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까워서 무리하다가 이렇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을 하더라도 과욕을 부리지 말고 긴 관점으로 차근차근 해야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몇일 전 동생이 코감기에 걸렸어서 면역력이 떨어진 것 같았었다. 그 상태로는 귀국할 때 코로나에 취약할 것 같아 걱정이었는데 오늘 집에 돌아온 모습을 보니 겉보기에는 컨디션은 괜찮아보였다. 동생이 별 탈 없이 돌아올 수 있었던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