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평야(아름다움)

넓게 펼쳐진 평야와 노을빛의 하늘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태양을 바라보다.

구름뿐인 하늘을

오래도록 원망했다.

다른 나라엔 햇살이 가득한데

왜 내가 사는 곳은 춥고 어두울까

동경은

불만족의 다른 이름이었고

자신을 외면할 때

세상은 문제투성이였다.

그러나 구름 사이로 보인

하얀 비스킷 같은 태양

어둠은 때로,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해준다.

나라는 느낌-바라보는 마음 살펴보기

나라는 존재를 바라보는 마음에 있어보았다. 내가 말하고 바라보지만, 그 보는 작용이 보여지고 있다는 것이 자각되었다. 이 상태에 대해 좀 더 관심가지고 살펴봐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마음 바라보기

아버지 일을 도와드리는데, 아버지께서 가져오신 제품을 옆에서 은근히 무시하는 소리가 들렸다. 악의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었겠지만 티비에서 보던 일을 직접 당하니까 이게 뭐지 싶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사람을 대하는 일을 하는 게 마음 공부를 하는 것에 도움이 되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아버지께서 장을 보셨는데 돈을 많이 쓰셨다. 하루 일한 노동과 교환한 음식으로 느껴지니 더 귀하게 느껴졌다. 아버지 밑에서 편하게 밥먹고 살 수 있었다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