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겨울 밤거리(아름다움)

겨울 느낌의 밤거리에서 가로수 조명 등의 불빛들이 반짝거리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들꽃 여행

목적을 향한 여행

주변은 보이지 않고

삶은 의무가 되었다.

여행이 반복될수록

도착은 출발의 예고편이 되었고

사라진 만족감,

여행을 위한 여행만을 하였다.

삶에 회의감이 들 때쯤

무심코 다가온 들꽃

'아.'

기쁨과 즐거움

언제나 내 곁에 있었고

언제나 누릴 수 있었다.

나라는 느낌-존재로 만드는 과정 의식하기

보려는 마음 없이 비춰지는 상태에서 눈을 확인해보았다. 그러다가 사물들이 인식되는 것들이 느껴졌다. 시각적인 정보에는 무엇이다라는 것이 없는데 거기에 어떤 존재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눈에 보이는 세상에 비춰진 마음의 세상 속에 살고 있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일어난 마음이 나인지 확인하기

아침에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니 짜증이 일어났다. 그 순간 이 짜증이 정말 내가 아닌가 확인하려는 마음이 생겼다. 그러는 과정에서 마음이 증폭되지 않게 되었고 방법을 찾는 것에 주의가 실리기 시작했다. 실제로 이렇게 마음이 일어나는 순간 앎이 적용되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아버지께서 돈까스를 사다놓으셨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를 생각해서 고기 반찬을 사오신 것이라는 것이 느껴졌고 아버지의 마음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