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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7일_경험의 통일장-내가하는 사소한 경험하나가 우주전체의 경험을 대표한다는 것을 느끼고 거기에서 통찰을 얻기
by 윤춘근 on 20:17:07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미) - 지난 금요일 오늘 수원에 일이 있어 갔다가 오늘 돌아 왔다. 수원에서 안의까지 오려면 서울 남부터미널까지 가서 거기서 버스를 타야 했다. 하지만 너무 비가 와서 서울까지 갈수 가 없었다. 거창으로 가기로 하고 수원을 출발하기 전에 메타몽님께 픽업을 부탁드렸는데 흔쾌히 동의해 주었다. 같이 오는 길에 메타몽님이 앞에 도로변 구름 사진을 보고 찍기를 요쳥했다. 운전중에 그 전경이 매우 아름다웠던 모양이다. 그제야 나도 내속에 있던 아름다움이 잠을 깨서 한컷 찍었고 또 그 자리애서 아름다움을 보는 메타몽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대칭이 아름다워 보였고 동물의 삶을 배려한 에코브릿지를 만든 도로 설계자의 마음이 또 아름다웠다.
*오늘의 주제(경험의 통일장-내가하는 사소한 경험 하나가 우주전체의 경험을 대표한다는 것을 느끼고 거기에서 통찰을 얻기) - 통일장이란 말을 여러 곳에서 보았다. 어떤 책은 마음 속을 통일장이라 하고 또 어떤 책은 마음과는 동떨어진 어떤 정보의 장이라고 하고 어떤 곳에서는 앎속이 통일장이라고 한다. 또 어떤 곳은 무의식을 포함한 의식안을 통일장이라고도 한 것을 본적이 있다. 의식과 무의식을 통일장이라고 한다면 다음과 같이 써 볼 수 있다. 내 사소한 하나의 경험이 우주 전체를 대표하려면 내가 우주의 대표이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러면 내가 우주가 아닌가 한다. 그러면 우주의 일부인 내가 우주라면 나 아닌 우주의 일부도 우주라고 할수 있다. 또 내가 울면 우주도 울고 내가 웃으면 우주도 웃는다라고도 할수 있다. 나아가 내가 밥을 먹으면 우주가 우주를 우주한다고 할수도 있다. 네가 밥을 먹어도, 욕을 해도, 칭찬을 받아도, 모욕을 주어도 차를 타도 그 어떤 것도 우주가 우주한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이것도 우주가 우주한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이것이 느낀 것인지 생각한 것이지 잘 모르겠다
*오늘의 감사 - 비가 와 축축한 날씨임에도 거창까지 픽업을 해주신 메타몽님 묘솔님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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