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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89일차-긴긴 수면시간의 의미
by 김선주 on 00:38:37 in 일기
2024년 1월 15일(89일차) -진선미: (미)자생님의 된장국. 큐브모양 두부, 무들이 옹기종기한 작은 마을처럼 느껴짐 -주제: 늘 보고 있는 마음이 작용하고 있다는 걸 의식하는 시간 늘리기 깨어있기의 여운으로 오늘 주제를 정했었다. 하지만 깨어있기의 여파로 잠을 선택했다. 11시간을 자고 일어났는데 오후에 4시간을 더 꿈에서 보냈다. 무의식에서 정리할게 많았나..? 주제에 관한 내용을 적기가 겸연쩍다. 내일이면 선생님과 함께한 지 90일이 된다. 졸업 발표 및 귀가까지 12일이 남았다. 실감이 안 난다. 발표 준비를 하면서 많이 느끼고 배우겠지만, 현재는 내가 얼마나 부족한지 느끼고 있다. 백일학교는 이제 한 걸음 나아갈 신발을 고른 정도인 것 같다. 오늘 긴긴 잠의 의미는? 앞으로 졸업까지 12일의 여정에 배터리 완충의 날 이었다. 이제 깨어있기 후기와 어제 밀린 일기를 적으러 가야겠다. 총총 -오늘의 감사: 선생님의 애정과 가르침을 매일 느낄 수 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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