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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144일차-요가선생님과의 관계
by 김선주 on 16:07:31 in 일기
2024년 3월 20일(144일차) -진선미: (선) 파프리카와 사과를 나눔해 주는 태안 지인들 -주제: 혼자 잘 지내기와 루틴 만들기 혼자서 나와 잘 지내기. 그러기 위한 집안에서의 루틴 만들기를 했다. 7:30 기상(또는 새벽요가) > 아침식사 > 남편 출근 수송 > 강아지 산책(20~30분) > 청소기 돌리기 > 30일 명상(1분~30분으로 매일 1분씩 늘려가기) ~오전 10시 이렇게 오전 루틴을 만들었고, 앞으로 이 루틴을 지켜보려 한다. 선생님께 배운 것처럼 처음부터 너무 완벽하게 하기보단, 다음에 하고 싶어질 만큼 여지를 남겨두고 실천 중이다. 여지를 남겨두려면 마음을 잘 보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새롭게 다가왔다. 한국에 돌아와서 2주 정도 요가샘과 각별한 사이처럼 지내왔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서는 내가 휘둘리고 있나? 하는 느낌이 올라왔었다. 오늘 이 느낌의 원인을 찾았다. 요가샘은 약속을 수시로 바꾸고 취소하길 반복했다. 취소하는 과정에서도 충분한 소통이 내 기준에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느껴졌고, 그게 쌓였었다. 내 불편함의 이유를 알게 되니 문제해결 차원으로 상황을 살필 수 있게 된다. 먼저 내게 요가는 어떤 의미인지 스스로 질문을 던졌다. 내게 요가란 1)건강증진 2)몸과 마음을 살펴보는 기회, 즉 의식 성장에 도움이 되는 방법. 이 2가지였다. 여기에 좋은 사람 만나는 건 없었다.(남편과 함께할 수 있으니 이미 이 부분은 만족) 위 2가지가 이루어지는데 인간관계가 문제가 될 일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내 기준(약속은 잘 지켜야 해)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것의 의미는? 내 기준들은 어떨 때 반응할까? 예를 들어 선생님과 관계보다 요가와의 관계에 더 의미를 둘 때 이 의미를 지키려고 기준들을 무기처럼 사용됐다. 그 기준들을 무기처럼 사용하는 나는 누구지? 그 조차도 경험이나 기준인 것 같다. 무언가를 지키려는 나(경험). 여기까지 생각을 했으나 그 다음엔 어떻게 진전이 이뤄져야 할지 모르겠다. 앞으로 비개인주체 모임과 명상을 참여하면서 일기가 풍성해지길. -오늘의 감사: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공허함 없이 잘 흘러감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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