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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135일차-태안에 도착
by 김선주 on 00:33:03 in 일기
3.1(금) 한국(남양주~태안) 친한 친구들을 만났다. 1시간 30분이 찰나처럼 지나갔다. 백일학교에서 배운 걸 궁금해 하는 질문을 받고, 안주의가 필요했고 안주의로 되어가는 과정이라는 내용의 대답이 나왔다. 친구는 100% 이해하진 못했지만, 느낌적으로 이해를 한 듯했다. 친구는 내가 예전에는 행복하다고 말은 하는데 얼굴은 여유가 없어 보였다고 한다. 지금은 정말 뼈 속까지 편안하고 여유있어 보인다고 한다. 왜 일까? 이 또한 안주의와 밖주의가 연관되었다고 느껴진다. 밖에 반응하는 데만 익숙한 채로 살다가 내면에서 그걸 보는데 주의가 들어와 지면서 생기는 여유 같다고 생각된다. 강아지가 토하고 설사하고 간식을 안먹을 정도로 몸상태가 안 좋았다. 사랑하는 가족, 특히 남편과는 다르게 돌봐야 하는 자식같은 강아지에게 걱정하는 마음이 크게 올라온다. 그러자 안 좋은 생각들이 걱정하는 느낌을 증폭 시켜지는 그 순간 스스로 관찰이 되었다. 그러자 걱정하는 느낌은 일 순간 사그라 들면서 지금 뭐가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떠올리니 계속 상태를 지켜보는 것 까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는 판단이 올라왔다. 그 후 걱정 없이 강아지를 지켜보고 필요한 걸 챙겨주었고, 저녁이 되니 신나게 뛰어다니는 강아지를 볼 수 있었다. 이것의 의미는? 가장 가까운 관계에서 일어나는 나의 행동, 생각을 지켜보는 것의 의미?라고 본다면, 나라고 여기는 것들 중 핵심적인 행동과 습관을 지켜볼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계속 관찰 또 관찰하는데 주의가 가질 수 있도록 지금은 의식적으로 연습 또 연습할 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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