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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리)127일차-산티아고 입성
by 김선주 on 05:29:49 in 일기
2.22(목) Santiago de compostela(1)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 도착했다. 관악기로 연주되는 전통음악 소리가 들린다. 5년전과 비슷한 느낌이다. 역시 허무하기도 하고 별거 없고 감흥없는 느낌.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다. 결국 산티아고 대성당까지 이르는 여정에서 배움도 의미도 추억도 깨달음도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5년 전과 다르지 않음을 확인했다. 남편과 함께 걸으면서 그 여정에 충실했고 그 시간을 겪어냈다는게 큰 의의겠다. 그리곤 미래로 가있는 때가 많았다. 앞으로 일주일을 산티아고에서 지낼 예정이라 숙소와 식당들을 예약하는데 에너지가사용됐다. 남편은 여길 보려고 여기온거구나 하면서 멍하고 울컥하기도 하고 별거없구나 라는 마음이었다고 한다. 성당의 웅장함에 넋을 놓고 바라보기도 하면서. 그의 인생에 이 새로운 도전의 경험이 큰 자산이 될 것 같다. 뿌듯한 마음이 든다. 내 취지에 부합하는 결말의 순간이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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