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마음에 '이래야 한다'가 있는지 살펴본다.

(행동) 

주말엔 평일보다 즐겁고 특별한 일을 하고 싶어진다.

오늘은 선생님과 바다와 함께 엘리멘탈 영화를 보았다.

(현상)

모든 일정이 소중하고 즐겁고 의미 있다고 느끼는 나를 발견했다. 

매 순간 열심히 살았지만 자기관찰은 좀 소홀했던 자신도 발견했다.

(경험)

아침모임때 선생님 이야기에 약간의 통찰이 있었다. 손등이 손등을 직접 보진 못하지만, 손등은 어떤 대상에 닿는 순간 손등이 존재한다는 걸 경험할 수 있다. 따라서 대상을 통해 느낌을 느끼는 순간, 존재가 있었다는 걸 알아 차려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손등이 아닌 마음으로. 라고 분명 아침에 다짐했음에도 즐거운 일정을 소화하는데만 주의를 두고 있었다. 주말을 즐겁게 보냈지만, 내심 아침에 통찰의 느낌을 이어가지 않은 것이 아쉽기도 하다.

오늘의 주제, 마음에 '이래야 한다'는 4가지로 정리할 수 있겠다.

1) 엄마처럼 되어야 한다.

2) 한 사람을 소중히 해야 한다.

3) 깨끗해야 한다.#결벽

4) 행복해야 한다.

위 4가지에 묶이지 않는 마음이 필요하고, 이것들이 본성으로 가는데 어떤 의미지?라는 선생님 질문에

지금으로써는 본성으로 가는 좋은 재료로 쓰일 수 있는 가능성들. 이라는 생각이 떠오른다.

(통찰)

내일은 주제4와 마음으로 존재를 알아차리는 연습에 주의를 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