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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404일차: 명상과 통증
by 푸리 on 22:06:44 in 일기
토요일 집중명상에 참여했다. 중간에 과외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약 6시간 정도를 명상을 했다. 과외하고 좀 머리가 복잡할 때 오후 명상에 참여했는데, 몸도 마음도 가벼워지는 게 느껴졌다. 호흡을 바라보면서, 생각과 느낌이 왔다 가는 것을 구경했다. 다만, 이 때는 다리가 아프면 자세를 풀고 다리를 풀었다가 다시 했다. 그에 반해, 저녁 식사 후 명상을 할 때는 쉬는 시간 전까지 자세를 유지했더니, 다리의 통증이 견디기 매우 힘들었고, 명상이 끝났을 때 고행을 한 것처럼 온 몸이 아팠다. 특히 턱과 관자놀이의 통증이 심하다. 그래도 다리의 통증이 계속 변하고, 순간순간 견딜만 한 느낌이었던 게 기억에 남는다. 그 통증에 '저항'이 심할 때 고통이 심해졌다가, 잠시 저항을 놓으면 덜해졌던 것 같다. 아소님께서 사흘 연속으로 하면 덜 아프다고 하셔서, 내일도 중간에 가능하면 혼자라도 해볼까 싶다. 진: 잘 모르겠다. 선: 집중명상과 과외 등으로 바쁠 동안, 방해하지 않으려고 방에 계속 머물러준 아이의 배려 미: 윈도우가 배경화면으로 추천해준 트라카이 섬의 야경 모습 감사한 것: 집중명상을 진행해주신 아소님과 함께 참여해준 도반님들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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