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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127일차 : 일상
by 자생 on 23:05:04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시원한 새벽 바람
주제 : 내면의 느낌 관찰하기
아침부터 계속 일의 연속이었다.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면 공자와 노자가 밥달라고 야옹대면 나가서 아침 사료를 주고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사료와 똥을 치우고 삽목실에 나무에 물을 준다. 돌아다니며 나무들의 변화를 보며 꽃도 구경하고물이 부족한 나무나 두더지로 인해 뿌리가 노출된 식물들을 정리한다. 아침모임을 하고 이제 본격적인 일을 시작한다. 오늘은 물탱크를 설치하고 지곡아주머니와 김장배추를 심었다. 지곡아주머니와는 애증의 관계로 서로 일을 할때에는 사이가 좋다가 바빠서 일을 못 도와주면 서로 삐지는 관계였는데 오늘은 이러한 느낌도 없이 일에 몰두가 되었다. 자그마한 느낌이 올라와도 사라지고 다시 침묵으로 유지되며 목이 부러질것 같은 배추 모종을 정성껏 잡고 심으면 뿌듯한 느낌이 올라오지만 바로 사라지며 계속 내면의 느낌이 쉴새없이 올라왔다 사라짐이 보여진다. 지곡아주머니에게 얄미운 느낌이 있었지만 이젠 그마저도 사라짐을 느낀다. 이런 선입견의 느낌이 다 허상임을 깨닫게 되고 침묵 안에 호불호없이 다 나타났다 사라지는 하나의 현상임이 점점 확실해 진다. 오늘 하루 많은 일을 했지만 깨어있었기에 관찰이 가능했고 힘든지도 모르겠다. 식사당번까지 했으니 전혀 쉴 틈이 없었는데도 개운한 느낌이다.
(오늘의 감사) 수도 연결의 조언을 해준 철물점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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