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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517일-‘이래야 한다’에 대한 저항
by 바다 on 20:52:3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선: 선생님의 따스한 눈빛 -오늘의 주제: ‘이래야 한다’에 대한 저항 현상 다루기 분야에서 잘 안되고 있는 일들 몇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청향관 전기 체크나 탱크 체크 및 관리처럼 매일 같은 시간에 체크하고 기록하고 청소하는 일 매일 모임 전에 아침 산책하기 같은 꾸준한 운동 인터넷을 필요할때 적당히 하거나 하지 않는 것 나름대로 이 일들을 하기 위해 애써왔지만 에너지가 떨어져있을때마다 매일같이 이 루틴을 지키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다. 혹은 이 루틴을 지키지 못해 에너지가 떨어져서 계속 루틴을 어기게 되는 경우도 많았다. 선생님과 자생님께 여기에 대해 여러 말씀들을 들으니 의식적으론 신경써주시는 것이 감사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가슴쪽에서 점점 갑갑한 느낌이 올라왔다. 그 에너지를 자세히 살펴보고 느껴보았다.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이래야 한다’에 대한 저항감이었던 것 같다. 어떤 틀이나 규칙을 지키는 대신 멋대로 흘러가버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이다. 스스로 그 일이 정말 필요하다거나 중요하다고 느낄때만 꼭 지키고자 하며, 외부에서 온 타율이라고 느끼면 거부하는 마음이 있음이 의식되었다. 정말 온 마음으로 매일의 루틴들을 받아들였다면 어떻게든 했을텐데, 거부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마음 한 켠으로는 계속 신경쓰고 있으면서도 하지 못했던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것을 관찰한 후, 선생님과 자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니 선생님께서 감사해 하는 ‘나’는 누구인지 질문해주셨다. 이런 상황에서의 감사 또한 일종의 저항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아직 있는 그대로 그 말씀들을 허용하고 실천할 자신이 없는 마음이 있어서 의도적으로 감사함을 품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감사는 저항에서 허용으로 가는 중간다리로써의 역할을 해주지만 어떤 때는 자아를 강화하는 측면도 있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오늘의 감사 꽃마리님과 오랜만에 길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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