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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19일-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
by 김성욱 on 22:14:07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1. 이름모를 풀(아름다움)
상추 주변에 잡초를 뽑다가 오묘한 빛깔로 솟아있는 풀을 보았다.
색이 푸른 빛과 초록 빛을 섞어놓은 느낌이었다.
사진은 미처 찍지 못하였으나 10~20초 정도 잠시 머물러보았다.
◈ 개인적인 주제-감지로 살아가기, 주의를 의식화하기, 침묵의 느낌에 머무르기
행동
1. 생활하면서 사물들에 계속 사진찍듯이 감지를 연습했다. 2. 전체에 주의를 주려고 노력해봤다. 3. 물 속에 있을 때 느껴지는 고요함과 공간이 시작하는 점을 상상하고 느끼면서 동시에 현상을 느꼈다.
현상
1. 물체들이 선명하게 살짝 튀어나오고 주변에 대한 이미지가 흐려진다. 2. 뇌가 지끈지끈 느껴진다. 3. 소리가 어떤 공간 위에 생겨나는 느낌이었고, 물체들도 공간에 튀어나온 느낌이었다.
통찰
1. 감지란 주의가 들어가는 활동이다. 2. 주의는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에너지 조절을 할 수 있다면 주의도 조절할 수 있다. 3. 현상은 어떤 배경 위에 올라온 전경같은 것이다.
◈ 주제14-끌리는 느낌에 깨어있기
1. 하고 싶은 말이 올라올 때 명치 쪽에 올라오는 느낌을 느껴보았다.
현상
1. 무언가 하고 싶은 느낌이 명치 쪽에서 느껴졌다.
통찰
1. 끌리는 느낌도 왔다가 사라지는 '느낌'이다.
♡ 오늘의 감사
1. 오늘 식사 시간, 선생님의 강의가 끝난 후 100일 학교에 계시는 나무님께서 복숭아를 깎아 주시거나 매실액을 탄 물을 준비하시는 등 이타적인 일을 하시면서도 티를 내지 않으셨는데 그 소리없음의 배려심이 고맙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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