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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12일-우주에 나타난 모든 현상들은 서로를 유지하는데 쓰인다.
by 김성욱 on 21:53:19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 pixabay 사진
1. 물에 비친 맑은 무지개
선생님과 100일 학교를 하셨었던 무지님과 함께 계곡을 갔다.
사진에 담지 못하였지만 은빛 알루미늄같은 판에 반사된 빛이
흐르는 계곡에 비추어졌다.
두개의 알루미늄이 두개의 무지개를 만들었다.
맑은 강 위에 피어난 무지개가
천사가 미소를 보내는 것 같았다.
◈ 주제10-우주에 나타난 모든 현상들은 서로를 유지하는데 쓰인다. 행동
1. 100일학교에서 기르는 개들은 집 입구에서 크는데 낯선 사람이 오면 짖는다. 현상
1. 개밥을 주는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개밥을 주다보면 나한테는 짖지 않는데 낯선 사람을 보면 짖는다는 걸 느꼈다.
통찰
1. 인간인 개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밥을 주고, 개는 낯선 사람을 보면 짖어서 인간에게 알려준다.
◈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
1. 개의 사례는 좋았으나 내가 말씀드렸던 지식으로만 알던 사례들에 대한 조언 - 복숭아의 단맛이 인간을 끌어들이고 인간은 그 단맛을 에너지원으로 삼는다. 인간은 그 씨를 뿌리니 복숭아는 생존할 수 있다. - 직접 경험하지 않고 생각으로만 떠올린 사례로 주제 탐구를 하지 말고 실제로 경험한 내용으로 주제 탐구를 해야 한다.
◈ 번외 주제-관성다루기
행동
1. 개똥을 치우고 똥을 한 곳에 모으는데 구더기들이 하도 많으니 똥을 모아놓은 곳에서 움직이는 소리가 진밥을 비비는 소리처럼 질척댔다.
현상
1. 그 소리를 그 소리 자체로 들으니 구더기에 대한 스토리가 사라진건지 떠오르지 않은건지 모르겠지만 소름돋는 느낌이 없고 거부감같은게 없이 그냥 소리로만 들렸다.
통찰
1. 1) 경험을 빼고 소리로만 들으니 아무런 느낌이 일어나지 않는다. 모든 느낌을 경험을 빼고 느낌으로 느끼면 아무런 끌림이나 저항감이 일어나지 않는다. 2) 그런 느낌이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느낌이라는 것을 알겠고 작은 감정의 파도들은 그렇게 지나보낼 수 있지만, 그런 파도를 타는 '나'라는 존재가 점점 강화될까봐 불안했다. - 생각으로는 '나'가 현상이어서 그렇다고 여기지만 감정들을 느끼는 당시에는 '나'가 현상이라기 보다 그냥 그 감정들이 현상인 것처럼 느껴진다. '나'라는 존재가 나와서 감정을 충분히 느끼거나 소리 자체로 느끼게 해서 감정을 지나가게 한 후, 어느순간 다시 사라져있다가 나타났다가를 반복한다. 감정들은 실시간으로 느껴지나 '나'를 현상으로 느끼는 것은 감정이 지나간 후에나 느낀다. 3) 자아가 강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성다루기를 그만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생각을 하는 '나'를 목적을 향해 달려가려는 현상적인 나에서 비롯됨을 보았다. 이 현상적인 나를 보는 나를 보았다. 4) 목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나를 현상적인 나로 보는 것이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나'로 비롯됨을 보려고 하면 계속 봐지지않고 졸음이 쏠려왔다.
♡ 오늘의 감사
1. 창문에 붙은 벌레들을 보았는데 저 방충망이 없었다면 벌레들이 들어와서 내 몸에 달라붙을 상상을 하니
소름이 끼쳤는데 방충망이 있어서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참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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