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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백일학교에서 연주님과 우리님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by 성지 on 10:09:48 in 최근행사 갤러리
'이래야 한다'가 올라올 때 그 '이래야 한다'가 꼭 필요한 것이라면 그것을 주장하는 데 힘을 쓰지 말고 그것을 실현시키는 데 힘을 쓰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한다. 오늘 같은 경우,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서도 충분히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즉각 그것을 실현하기는 했지만, 이래야 하는데 이러지 않고 있음에 대한 화도 여전히 있었다. 주장하는 데 힘을 쓰지 말고, 실현시키는 데 힘을 쓰라... 말로 소리내어 주장하지는 않았지만 화가 났으니 주장하기는 한 셈이다. 화가 나있음을 알아차렸을 때 즉각 그 느낌에서 힘 빼기... 오늘은 그 화가 난 것을 바로 알아채지는 못했다. 건물에서 나온 후에 알았다. 현장에서 바로 그것을 바로 알아챘다고 해도 즉각 힘빼기가 되었을지는 의문이지만,, 뭐, 서너시간 정도 지난 지금은 힘이 빠지긴 빠진 상태다. 의식적으로 뺐는지, 시간이 지나서 자연히 그렇게 된 건지, 큰일 아니라 사소한 거여서 그렇게 된 건지는 애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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