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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1. 자생님의 함양수련원 정원 가꾸기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통찰력게임 온라인에서 하기
  3. [소식지 42호] 생명력 카드-감사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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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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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 백일학교 일상 : 삶에서 '자기'라는 한계를 넘고, 더불어 의식의 근본을 탐구한다
통찰력게임
by 홀로스 on 22:41:03 in 청년백일학교

안녕하세요? 현재 백일학교는 방학기간을 가지며 청소년 캠프와 통찰력 미니게임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중학생과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통찰력게임을 진행했으며 게임을 통해 크고 작은 변화들이 일어났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깊게 살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회사 직원들은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자신과 전체가 갖추어나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깊은 교감을 통해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과 더불어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통찰력 미니게임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에 대한 구상과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라는 이름의 주제로 통찰력 여행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아래 이와 관련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든 활동들은 여러분의 소중한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후원을 통해 이 활동을 지원해주실 분은 2쪽을 참조해주세요.

 

1. 대전 삼천중학교 대규모 통찰력게임

 

 

 

2. 기업 대규모 통찰력 게임

 

 

지난 1월 6, 7일 함양수련원에서  B&C의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 통찰력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B&C는 브랜드 분야에서 컨설팅, 브랜드 개발, 마케팅 등의 활동을 왕성하게 해오고 있는 기업입니다. 새로운 변화와 소통, 행복한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주제로 통찰력 게임을 진행 하였습니다. 게임을 하며 일어났던 놀라운 변화와 소통은 다음 소식지에 B&C 인터뷰를 통해서 자세히 소개드리겠습니다.

 

3. 백일학교 통찰력 여행 프로젝트,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자세한 진행 상황은 통찰력 여행 블로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블로그 ‘아름다운 세상’ 바로가기 : http://blog.naver.com/zkap0311

 

4. 통찰력 여행 인터뷰 - 온비

 

 

지난 1월 13일부터 성지님과 함께 통찰력 여행 중이며 통찰력 게임 안내를 하고 있는 온비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습니다. 어떤 경험을 하고 있고 새롭게 배운것은 무엇인지 함께 들어볼까요^^

 

성 : 저희가 1월 13일부터 통찰력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분들과 함께 통찰력 게임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 온비님이 처음으로 통찰력게임을 안내를 할 예정인데 기다리는 과정에 있어 느낌이 어떠신가요?
온 : 어제 아름드리님과 비아님께서 통찰력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 진짜 시작되었구나...!’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제 성지님이 통찰력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배웠어요. 어울리기 과정에서는 이렇게 해야 하는구나, 상대방이 잘 모르겠는 느낌이 들 때에는 이런 식으로 질문해서 풀어나가면 되는 구나 등... 그런데 오늘은 제가 한 친구를 안내 하거든요. 그래서 기대도 되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과정을 익히고 있는 중이에요.


성 : 통찰력 게임에 직접 참여도 해봤고 안내도 하고 있잖아요? 참여할 때와 직접 안내할 때 차이점이 있다면요?
온 : 통찰력 게임을 할 때에는 온전히 제 내면에서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에 주의가 가요. 제가 직접 안내를 할 때에는 주의가 온전히 상대에게, 밖으로 나가요. 그런데 상대방에게 온전히 주의가 가도 습관적으로 주의가 제 쪽으로 중심이 뭉칠 때가 많아요. 그래도 이유 없이 주의를 상대에게 보내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아요.


성 : 지금까지의 깨어있기를 통한 의식에 대한 탐구 과정으로 연결해서 봤을 때 어떤 배움을 얻는 것 같나요?
온 : 제가 통찰력 게임을 딱 한번 안내를 해 봤어요. 그때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좀 공감이 안 될 때가 많았어요. ‘왜 저런 걸 가지고 고민하지? 이해가 안 되네...’ 하구요. 이런 생각이 자꾸만 떠올랐어요. 주의를 상대에게 보내고 있는데도 자동적으로 떠오른 생각들에 주의가 가는 것을 느꼈어요. 그런데 그 생각에 주의를 더 주고 집중하게 되면 상대방의 이야기가 전혀 들리지 않아요. 그래서 안내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요. 아무리 내 속에서 생각이 막 떠오른다 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주의를 주는 것을 하면서 일상보다 저 자신을 살펴보는 것이 더 잘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성 : 어떤 친구들에게 통찰력 게임이 필요하다고 느끼나요?
온 : 진로 고민을 하고 있는 20대 친구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왜냐하면 요즘에 사회에서 ‘너의 꿈을 찾아야 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 가슴이 시키는 일을 해야 한다 등...’ 이런 소리를 많이들 하잖아요. 그런데 초, 중, 고등학교 때에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본 적이 있는 친구들이 거의 없다는 거죠. 그런데 이 친구들에게 내가 원하는 것을 해야 한다고 외치니까 얼마나 당황스럽겠어요. 저 또한 그랬었어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방법도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그저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강요하죠.


성 : 자신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는 것의 중요도는 사회적으로 높아져 가는데, 뚜렷한 방법은 없죠. 그럼 통찰력게임이 일정 부분 도움이 된다는 말씀인가요? 책, 강연, 멘토링 같은 일반적인 도구와 통찰력게임은 어떤 부분이 다른 것 같아요?
온 : 일반적인 도구들은 그들이 나에게 무언가를 알려주려고 해요. ‘너는 이런 유형의 사람이니까 이것을 해야 해’ 라구요. 밖에서 나에게 정보를 주죠. 그런데 통찰력게임은 어떤 질문을 들었을 때 제 안에 느껴지는 느낌을 잡도록 도와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 같아요. 밖이 아닌 오로지 제 안에서 일어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도와줘요. 진짜 제 안의 느낌이죠.


성 : 통찰력 게임을 모르는 분들에게 소개를 해 주신다면요?
온 : 통찰력 게임은 질문만 해요. 우리가 그들에게 명확한 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듣고 무의식적으로 떠오르는 느낌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것이 내 삶의 주제를 이루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가를 연결시킬 수 있도록 안내해요. 목마른 느낌이 들면 물을 마시러 가고, 배고픈 느낌이 들면 밥을 먹으러 가죠. 이처럼 우리를 어떤 행동으로 이끄는 것은 생각이 아닌 느낌이에요. 내 삶에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꽁꽁 싸매며 생각을 하곤 하죠. 하지만 생각으로는 절대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아요. 문제 해결의 열쇠는 바로 느낌이에요. 통찰력 게임을 통해서 자기 안에 있는 무한한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처음에는 잘 모르겠어도 하다보면 느낌이 뭔지 느낄 수 있게 되요. 그리고 그 느낌은 나에게 문제가 되라고 올라온 것이 아닌 도움이 되려고 올라온 것이에요. 그 느낌이 자신의 주제를 이루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 지 스스로 찾아가는 과정이 바로 통찰력 게임이에요.


성 :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통찰력 게임이란 무엇인가요?
온 : ‘거울’이다. 자신의 내면을 온전히 비춰주는 거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게임을 하는 과정 속에서 안내자는 상대방의 지금 느낌, 행동 패턴에 주의를 기울이며 그것을 온전히 비춰주고 스스로에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하죠.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이 의식적으로 알지 못했던 ‘나’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나도 모르는 나의 모습을 이 통찰력게임이라는 거울을 통해 온전히 비춰볼 수 있는 것 같아요.

 

 

5차 청년 백일학교 졸업자 현재님 인터뷰_5

 

현재님은 올해 06월 27일부터 약 2개월 동안 백일학교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8월 25일 함양 수련원에서 현재님의 졸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학교 개학으로 인해 100일이라는 시간을 모두 채우지는 못 했지만 그동안 깨어있기와 통찰력게임, 일상의 주제탐구를 통해 내 마음을 살펴보며 깨어있는 삶을 공부했습니다. 현재님과 대화를 통해서 그간의 배움과 과정을 정리하고 일상을 통해서 몸과 마음에 배어가는 본질 탐구의 과정을 나눠 보았습니다. (인터뷰 전문에서 자형님은 자, 현재님은 이하 현으로 줄여서 표기하였습니다.)


현 : 그 느낌을 주제와 연결 하는 순간 갑자기 답답함이 사라지고 황홀감이 막 느껴지는 거예요. 그 전까지는 한 번도 통찰 때문에 황홀해 본 적이 없는데 마지막에는 너무 답답했고 너무 절실했기 때문에 에너지가 컸던 것 같아요. 손발이 부들 부들 떨리면서 정신을 못차리겠고 한 2시간 가까이 일어서지도 못했어요. 그리고 그 이후에 더 이상 궁금한 것이 없어졌어요. 탐구라는게 그런 것 같아요. 본래는 이미 탐구할 필요가 없는데 탐구가 필요한 사람이라는 상을 자신한테 투영을 시키는 것 같아요. 궁금한 걸 만들어내기 때문에 궁금하겠죠. 근데 이제 궁금한 걸 만들어내는 놈이 가버렸어요. 그러니까 궁금하지가 않는 거죠. 애초에 본질적으로 상태는 여기 오기 전이나 온 후나 변한 게 없는데 변한 것은 이제 궁금해하던 놈이 혹은 불안함을 조성하던 놈이 가버린 것 뿐인거예요.


자 : 어떤 조건과 상황에 따라서 일어난거죠. 사실은 현재님이 '나와의 소통'이라는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는 그런 질문들도 없었을 거란 말이죠. 그런데 백일학교 과정을 통해서 어떤 질문과 느낌들이 일어났고 그것을 강력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찾다가 이거다 하는 것이 와 닿으니까 폭발하듯이 어떤 작용과 발견이 일어나면서 상태의 변화가 일어난 것 같네요. 그런데 방금 전에 ‘마음의 그릇’ 이라는 것을 궁금해하며 찾다가 ‘모든 현상은 근원의 반영이다 대비다’ 라는 표현을 듣고 강한 전율을 느꼈다고 표현했잖아요. 그게 어떤 내용인지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해주시겠어요?
현 : 그 문구를 보고 나서 떠오른 것은 ‘그렇다면 모든 현상 속에서 마음의 그릇을 찾을 수 있겠구나’ 라는 게 와 닿았어요. ‘그러면 지금 느끼고 있는 느낌에도 있겠네’ 라는 것이 떠올랐는데 그때 탁 불현듯 ‘내가 느낌을 느끼고 있다는 것 자체가 본질의 증거구나’를 발견하게 된 거죠.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 드리자면 무언가를 느끼려면 느낌이 없는 상태가 있어야 겠죠. 우리는 차이만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현상을 느끼려면 현상이 아닌 것이 밑바탕에 있어야 돼요. 우리의 느낌의 가장 밑바탕에는 우리가 느낄 순 없지만 본질적인 게 항상 밑바탕에 깔려 있고 거기에 서서 현상계를 보고 있다 라는 게 와 닿았어요. 이건 말로는 전에도 할 수 있었지만 와 닿은 건 그때가 처음이었어요. 어떤 느낌을 느껴도 그 느낌의 밑바탕에는 본질에 서서 우리가 보고 있구나 라는 게 와 닿았어요.


자 : 마음의 그릇이라는 게 하나의 단어고 하나의 개념이기 때문에 그것 자체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 될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그냥 마음의 그릇이라고만 표현하면 열 명이면 열 명 다 다르게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 현재님의 이야기를 들어봤을 때 그 마음의 그릇이라는 게 모든 것의 배경과 같은 것이라고 와 닿았던 것 같은데 그게 맞나요?
현 : 네 맞아요. 그 마음의 그릇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릇이라기 보다는 대지에 가까운 것 같아요. 대지는 모든 것과 항상 붙어있죠. 중력 때문에. 하지만 우리는 이 대지가 없으면 서있을 수가 없죠. 저는 그릇이라고 표현을 해서 그릇과 느낌이 별개의 것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통찰이 오고 나니까 별개의 것이 아니고 딱 붙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 느낌은 항상 이 그릇과 붙어있지 않으면 느낄 수가 없구나 라는 것을요. 없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런 식으로 왔던 것 같아요.


자 : 그게 하나의 표현인데 어쨌든 느낌이 일어난다는 것 자체가 그 그릇이라고 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직감적이고 체험적으로 느꼈다는 거군요.
현 : 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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