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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엽) 93일 - 주체 확인
by 송제엽 on 23:20:44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오랜만에 쇠뜨기를 보았다. 다른 식물과 구분되는 어두운 줄기 색과 땅에서 솟아 오른듯한 형태, 오돌도돌한 머리 부분이 신비로웠고 아름다웠다.
-- 오늘의 주제 : 주체 확인
현상 1. 의미를 찾는 나라는 느낌의 기능을 바라보기 오전 모임 중 선생님과 메타몽님의 대화를 들으며 주체를 생생히 확인하는 자리에 잠시 있었다. 세상이 완전하지도 불완전하지도, 죽음도 삶의 구분도 없고 의미도 의미없음도 없는 그 자체의 순간이 잠시 있었다. 느껴지는 모든게 각자의 느낌이라는걸 다시 한번 생생히 체감하고 삶의 의미가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님을 확인하였다. 잠시 후 탁자 위의 꽃을 분별하면서 서서히 분별의 세계로 돌아왔다. 나라는 느낌이 다시 작동하자마자 '그래도 삶의 의미를 찾고 싶다'는 생각이 떠오름을 알게 되었다. 삶의 의미가 따로 있지 않다는걸 확인하자마자 나라는 느낌은 삶의 의미를 찾는 현상을 바라보며 의미를 추구하는것은 나라는 느낌의 기능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상 2. 아픔과 함께 있기 몸이 조금 좋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강한 피로감과 두통, 눈의 통증과 약한 오한이 반복되었다. 얼마 전에 몸이 좋지 않았을때는 아픔과 아픔에 물들지 않는 상태가 번갈아가면서 있었다. 아픔에 물들지 않는 그것에 에너지 중심이 가 있으면 아픔에 에너지가 덜 가서 아픔이 상대적으로 덜 느껴지는 식으로 아픔과 함께 있었다. 오늘은 몸과 눈의 아픔, 강한 피로감이 아픔에 물들지 않는 그것과 나란히 함께 있는 상태로 하루를 지냈다. 주체를 확인하려는 의도에 있으면 나타나는 현상을 모두 인정되어지기때문에 아픔을 밀어내지 않으려는 것 같았다.
--- 오늘의 감사 몸이 좋지 않은 것에 대해 선생님은 안부를 물어주시고 이류님이 약도 챙겨주시고 조언도 해주셨다. 메타몽님이 먼저 컨디션 좋지 않은 것에 대해 알아차리고 배려를 해주셨다. 모든 분들의 호의와 배려에 감사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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