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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8일차_ 정성스런 소통
by 저절로 on 21:06:45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참 야하다.... 한 송이 한 송이 꽃이 너무 존재감이 강해서 감히 꺾을 수가 없었다.
# 오늘의 주제 : 타인의 뜻을 제대로 들었는지 충분히 묻고, 자신이 느낀 것을 충분히 표현하기 1. 경험 타인과 소통할 때 주의를 상대에게 충분히 주어 느끼면서 대화한다. 내 마음에서 올라오는 말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고 그것을 누를 수 있는지 살펴본다. 2. 현상 상대와 대화할 때 상대에게 충분한 주의를 주지 않은 적이 많았으며 상대의 말의 의도를 지레짐작해서 적당히만 듣고 있다는걸 느꼈다. 좀 더 주의를 주면서 대화하니 말을 넘어 마음이 좀 더 느껴지는 듯했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뜻을 접고 참았을 때는 잠시는 답답하지만 오히려 뒷생각이 없어서 마음이 편안했고, 사실상 꼭 필요하지 않은 말들을 남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이 상대에게 나를 어필하거나, 면피하는 등 자아를 강화하는 용도로 쓰고 있었다. 3. 통찰 말은 역시나 사람간의 소통을 위해 탄생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말이 없었다면 무슨 수로 내 마음을 전할 것이며, 또 상대의 마음을 알 것이가. 말로 인한 상처나 스트레스 등 말의 역기능에만 주의가 가 있었는데, 이젠 말의 순기능에 촛점을 맞춰 잘 이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오늘의 감사 열심히 이삿짐을 날라주신 아저씨들, 밝은 얼굴로 자기 일을 묵묵히 해낸 메타몽님, 안좋은 컨디션에도 몸과 마음으로 가장 애쓰셨을 선생님,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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